이 책은 분배에 관련한 책이고, 나온지 한참 된 책이다
15년인가... 여튼 박근혜때 나온 책이다
이 책의 편집자는 이 책을 이렇게 소개한다. (정확한 기억이 아닐 수 있다)
이 책은 '21세기 자본'의 참고서다. 참고서가 교과서보다 훌륭하기는 어렵다.
다만 교과서의 이해를 도와줄 수 있는 훌륭한 참고서가 되길 바란다' 라고 기억하고있는데
뭐 이런 톤이었다 비슷할거다.
교과서인 21세기 자본은 아주 두껍고, 완전히 이해하려면 많은 기본 지식이 필요하다고 말하고있는데
이 책도 어느 정도는 그렇다. 경제학자라는 것들은 왜케 어려운 말을 쓰는지 모르겠다.
메인이되는 진행자가 여러 명의, 여러 색깔을 가진 경제학자들과
피케티의 '21세기 자본' 과 분배문제에관한 문답을 주고받는 내용이다.
21세기 자본을 읽진 못했지만(앞으로도 읽지 않겠지만)
경제(특히 분배문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써, 상당히 흥미롭게 읽었다.
이 책 말고도 분배에 관한 책은 사실 많다.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것은 불평등의 대가. 그 뒤로 왜 분노해야 하는가와 위대한 불평등... 등을 읽었었는데
이 책은 워낙 많은 경제전문가들이 등장해서 제각각의 관점으로 해당 해당 내용에 대해 얘기하기 때문에
(미움받을용기... 와 비슷한 구성인데 그 책에서 현자로 나오는 사람이 아홉명인 수준)
해당 문제에 대해 정확한 관점이 없는 사람은 혼란이 올 수 있다.
다른말로... 귀가 얇은 사람은 보면 안되는 책이다.
위에 언급한 책들을 먼저 읽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