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 이토록 도움 될 줄이야.
흐음.... 일단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이 책의 내용은 그리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 같다.
이 책은 그냥 흐음..... 뭐랄까...
그냥 도덕책 같은 느낌.
살아가면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게 옳은 것인가. 에 대해 기술한 책이다.
책의 구성을 꽤 재미있는 편이었는데,
사랑은 자연스러운 감정일까
친구를 만든다는건 무슨 뜻일까
과연 영원한 평화라는건 있을까
보복은 정당한가
이런 내용에 대해 가상의 인물 두 사람이 먼저 얘기를 설왕설래 얘기를 나누고, 그 것에 대해
예전 철학가들의 의견을 쓰고, 그 후에 작가의 의견이나 설명 등이 들어가고, 마지막엔 생각해볼만한 문제를 던져주는데,
흠..... 나보다는 좀 더 어린 학생들이나 생각이 여물어지지않은 젋은 분들이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았다.
철학책을 읽다보면 몇 번 정도는 머리를 망치로 맞은 듯한 그런 띵함이나
어떤 깨달음 같은 걸 얻게 해주는데 이 책은 그런것도 없고 그냥 밋밋했다.
근데 책 마지막 내용이 진짜 근데 빡이 쳐서 정말... 후...
준호 죽어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