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책은 일단 다 읽었는데 딱히 기억에 남는 내용은 없다.
이 책의 가장 강렬한 부분은 나에겐...
'누구도 나를 지속적으로 애정하지 않는다.' 라는 부분.
루즈벨트 대통령의 영부인에 관한 이야기 외에는 딱히 기억에 남는 부분이 없다.
책의 구성이 어설프지도 않고 적당한 사례를 잘 들고 있는데... 흐음....
책도 술술술 잘 읽히는 책이었고... 근데 딱히 기억에 남는 부분도 좋은 책이라는 느낌도 없다.
이 책만 그런것이 아니라 심리학에 관련된 책을 읽을때는 사실 자주 이렇다.
한 단원이 끝날 떄마다 심리테스트라고 해야하나?
이 장에서 이야기 했던 내용에 대해서 본인을 확인해 볼 수 있는 테스트가 나오는데
음.... 다들 대충 하고 넘겼지만 대충 해봐도 다 좋게 나오는걸...
기억에 남는부분이 없는건 나랑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그런 걸 지도 모르겠다.
나는 꽤 잘 하고 있으니까... 라고 그냥 넘겨버려서 그런 걸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좀 깊은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을 읽어야 하나....
일단 요즘 과학 관련한 책이 눈에 들어오는데 그런책들좀 읽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