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즈음,.. 정확히는 원신을 시작하면서부터. 책을 거의 읽지 않고 있다.
9월 내내 읽은 책은 두권... 한권은 두껍고 한권(?)은 세권짜리 소설책이라 두 권이라고 하기엔 조금 억울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겜하느라 독후감도 안 썼다. 두 권을 병행하면서 읽어서 다 읽은지 오래 되지도 않긴 했다.
책을 읽지는 않으면서 사기는 오지게 샀다.
읽지않은 만큼을 사는걸로 보상하는 듯한 느낌.
연휴도 길었고, 서점에 시간보내러 갈 일이 많았다.
세 번 정도에 걸쳐서 서점에 다니면서 산 것이 어느덧 열 권.
인제 놀만큼 놀았는지 책 읽는 시간이 다시 많아 지고 있는데, 여기서 몇 권이나 완독하게 될지는 모르겠다.
몇 권은 기대되기도, 흥미가 동해 집었지만 펼쳐보지도 않을 것 같은 책도 몇 권 보인다.
이것들을 읽는 시간이 즐거운 시간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