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정들었던 쉐보레 2012a(맞나? 흰색 미니벨로...)를 소유권 이전 전문가분에게
비자발적 소유권 이전을 당한뒤
거의 1년여만에 다시 자전거 한대 장만했네요
1주일정도 고민하다가 결정했고.. 어제 모델 정하자마자 저렴한 매장 찾아서
퇴근하면서찾아서왔네요
비록 집에서 회사까지 얼마 안되는 거리지만 잘 안걷게 되더라구요
매일 마을버스타고다니고.. 그러다보니 뱃살은 점점 나오고...
보다못한 회사 부장님이 돈좀 지원해줄테니까 자전거 한대 사라고 하셔서 모델 알아보고 구매했습니다
다혼 스피드 D7 모델 2013년식입니다. 14년식이 디자인이 월등히 이쁘긴 한데
실직적으로 가격이 거의 10만원 가까이 차이가 나서 13년식으록 구매했습니다
자전거 인터넷으로 사는거 아니겠더라구요. 인터넷 최저가보다 거의 10만원 가량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지난번엔 밖에다 세워놨다가 당한만큼 이번엔 집안에, 사무실 안에 보관할 생각으로 접이식 구매했고
부품이 가격대비 별로라고하고.. 인터넷에는 뭐 안나간다 어쩐다 말들 많은데 티티카카 플라이트P24와
이 모델 고민하다가 결정했습니다.. ㅎㅎ
생각보다 아주 잘 나가더라구요. 확실히 기존에타던 모델이랑은 다름...
이건 접었을떄.. ㅎㅎ
오랫만에 타서 그런지 무릎이 많이 땡기네요.. 오리알만한 알이 들어가있는듯..
20대 초반에만해도 컴퓨터가 전부였는데 제 사유재산이 하나 둘 늘어나네요
마누라랑 아들은 뺴고서도.. 차 플스 헤드셋 이어폰 시계 자전거... ㅎㅎ.. 뭔가 뿌듯하면서도 씁쓸한? 기분이네요
안전하게 잘 타고 다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