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월호로 시끄러운데
페북에 정치색을 섞는 분들이 많더라구요.(아마도 베충이로 의심됨)
베충이들 ㅄ인거 하루 이틀도 아니니까 뭐 그럴수도 있겠지 하면서 그러려니 하는데
뜬끔없이 여기에 종북이니 간첩이니 하면서 선동당한다라는 말이 나오네요??
그러면서 덧붙이는 말이 미필들은 다 선동 당한다 라는 글을 봤는데
이 부분이 조금 재미있더라구요
저는 군복무를 06~08년도에 했는데
이 당시 대적관에 대해선
북한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주권을 위협하는 세력을 전부 적으로 규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예비군 훈련갔을때는 저게 미묘하게 바껴서
대한민국 주권을 위협하는 국내외 세력 종북세력,좌파세력도 적이다 라는게 추가 됬더라구요???
제 경우 포교대에서 포상을 따기 위해 군부대에 있던 병기본부터 시작해,포병 제원, 정신교육 자료,북한군대 실태 등등 부대내에 있는 책은 달달 외웠는데 좌파세력에 대한 말은 당시 크게 없었습니다.
근데 예비군가서 정신교육 하는데 퇴역장교란 사람이 좌파세력 및 여당을 지지 하지 않는 좌파세력 및 야당이 정말 문제다 라는 말을 하는데 이게 이 사람 개인적인 소리인지
아니면 mb 정권이후로 대적관이 바꼈는지 궁금하더라구요.
페북에서 본 저 뻘글을 보면 왠지 후자의 냄세가 풍기는데
다시 정리하자면 요즘 군대에서는 좌파세력 = 종북세력 = 북한으로 모나요??
예전엔 분명 군대 갔다오면 국가관 및 대적관이 확실해 진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애들이 좀 미친듯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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