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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스포] 드래곤볼 부활의F 소감 (9) 2015/10/03 AM 12:45

사진은 특전으로 받은 4성구 ㅋ



드래곤볼 애니는 역시 더빙이지!

라고 생각해 더빙으로 봤습니다


보자마자 딱 예전의 비디오 보던 느낌이 들어서 감동 ㅠ

특히 프리저 성우분의 특유의 웃음소리를 다시 들으니 너무 좋았습니다
좀 걱정했던 베지터 성우분은 의외로 별 위화감이 없었네요. 앞으로 해도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딱 드래곤볼 애니 다운 극장판이였지만 아쉬운점으로는


액션신을 강화하기 위해

일대다의 전투의 경우 액션신을 강조하기 위해 기존캐릭터들의 능력을 너프시킨게 좀 의아하더라고요.

이미 전투력으로는 맘만 먹으면 손만 휘둘러서 다 쓸어버릴 수 있는데 일일이 하나씩 없애는거보면 기존 캐릭터의 설정과 너무 동떨어졌고

특히 피콜로대마왕도 못이기는 무천도사가 라데츠급의 프리저 부하들을 쓸어버리는 모습을 보며 어안이 벙벙.


반대로 피콜로는 이미 셀1단계이상급이고 당연히 (과거의)프리저보다 세졌는데
따봉, 도도리아급의 시사미에게 지는거보면서...

액션과 스토리를 위해 캐릭터의 설정이 붕괴됬다란 느낌을 지울수가 없더라구요

이점은 예고편에서도 불안함을 느꼈는데 아무말 없이 그렇게 당해버리니 기가 찰 따름.



액션 자체는 괜찮고 그 위주의 내용이라 좋았지만

개인적으론 신과신의 손오공vs비루스의 대등하게 싸워서(실제론 봐줬지만)

흥미진진했던 액션신이

이번엔 너무 한쪽이 원사이드로 몰아붙여서(손오공이든 프리저든)

좀 아쉽더라구요


이제 곧 드래곤볼 슈퍼에서 부활의F의 내용을 다룰텐데 새로운 포스터를 보면 또다른 우주의 파괴신인 샴파가 프리저와 같이 있는걸 보면

좀 납득하기 힘들었던 4개월만에 수련으로 초사이어인갓급의 파워를 낸 떡밥이 풀릴지도??


이래저래 아쉬운점은 많았지만 드래곤볼은 드래곤볼이라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ㅎㅎ



쓰다보니 쓸데없이 길어졌는데 간단히 요약하면


장점 :

- 더빙이 매우 훌륭하다

- 훌륭한 액션신


단점

- 기존 캐릭터 설정 붕괴
- 좀 무리수인듯한 설정



개인적으론 10점 만점에 7점 주고 싶습니다

드래곤볼의 캐릭터성은 정말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붕괴된게 좀 컸고
제일 중요한 프리저와의 액션신이 한쪽이 너무 일방적이라 전작에 비하면 좀 아쉬운점이 컸네요

그러나 드래곤볼 특유의 액션과 화려함, 그리고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이 있기에 드래곤볼 좋아하면 충분히 재밌게 볼것 같습니다!
다만 너무 많은 생각하면 지는것 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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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바보    친구신청

오 4성구 획듣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어제 보고 왔는데 1편에서는 각종 떡밥을 많이 보여주고 캐릭터들의 다양한 후일담을 그리는 팬 서비스가 많아서 재밌었는데 요번 극장판은 그냥 전투씬만 많이 넣어두고 전투도 그렇게 긴장감 없이 나오는 전투라 조금 맥이 빠지더군요. 차기 극장판을 위한 그냥 예고편 같다는 느낌? 좀더 기다려봐야겠습니다.

BlueWaterSky    친구신청

사실 육성구였는데 바꿔달라고 하니까 바꿔주더라구요 ㅋㅋㅋ
액션신에 대해선 저랑 같으시군요 ㅎㅎ;
다음편은 스토리상으로도 여러가지 떡밥이 풀릴테니 기대됩니다!

스큐즈수    친구신청

어차피 드래곤볼은 설정 생각하면 지는거라..................

BlueWaterSky    친구신청

그렇긴 한데....전투력으로서 설정이 붕괴되는건 이번이 처음인것 같아서요.
라이벌격인 캐릭터가 아군이되더라도 적이 더 세게나와서 약해보이지 캐릭터간의 기존 순위에선 크게 차이 없었는데 신캐릭터 나왔다고 기존 캐릭터들 강함이 너프되니 어리둥절

문화충격    친구신청

이번엔 너무 심했죠

[´?_?`]    친구신청

F는 액션 잘 만들어놓고 왜....

BlueWaterSky    친구신청

액션은 잘 만들었는데 치고박는 느낌이 없다는게 아쉬웠어요
신과 신처럼 치고박았으면 더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만

동해sea2548    친구신청

참 희한한게... 이전이였다면 모를까 문자 그대로 비루스클래스인 갓(신)의 단계에 올라왔으면서 아직도 우주에서는 살수없다던가 육체의 제약을 벗어나지 못한게 어이가없음 그때문에 베지터가 x됬다는것도 참 . 그정도로 강해졌으면서 겨우 파워만 높아진걸로 표현했다던지, 또 아무리 방어력을 낮췄다고는 하지만 기본전투력이 5천만 이상이라고 공인된 손오공이 피라미가 쏜 레이저빔처맞고 죽기직전까지 간다던지 그냥 어이상실이 많이 나왔어요 이번 극장판. 막판에 프리저가 지구아작낸건 레알 만화에서는 금기중의 금기급의 top급 노잼전개인데;;;

긴장감은 있는대로 떨어지고..그리고 이제는 베지터와 손오공의 투맨쇼로만 진행될정도로 파워밸런스가 붕괴되서 더이상 이작품은 건덕지가 없음.. gt때의 초4하고 전개도 비슷하고 gt하고 사실 다를게 뭐가 있나..

BlueWaterSky    친구신청

아 맞아요 생각해보니 그부분 정말 오류네요.
사실 신과신에서 보면 나중에 비루스와 손오공은 우주에서 싸우죠.
근데 베지터가 프리저의 자폭으로 우주공간에서 죽었다는게진짜 이해불가.

정말 지적 하신건 전부 다 맞네요.
분명 액션은 잘뽑혔는데 그걸 구현하는 대상이 너무 잘못됬고 스토리적 연출도 너무 아쉬웠네요.

갠적으로 gt 안좋아하는데 연이은 극장판으로 재평가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제가 드래곤볼빠지만 좀 너무한게 많았다고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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