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부터 하자면
불친절한 거대한 판타지 전쟁영화
워크래프트 시리즈는 워3만 하고
와우는 오리지날때 30렙까지만 찍었던가? 사실상 안한 수준이라
제대로 한건 워3뿐이고 이마저도 클리어한지 오래되 스토리도 큰 줄기만 알고 인물들도 헷갈리는 수준입니다.
좀 보면서 어이없으면서도 웃겼던게
허리 구부정했던 굴단이 갑자기 허리 쫙 피는거보면서 왜 지금까지 허리를 구부정하게 했나? 싶었던.
오크들 분장은 개인적으론 그냥저냥 이정도면 괜찮지 않나? 싶고 어설픈 로맨스 같은것도 다 봐주겠는데
불친절한 스토리가 너무 별로에요.
안 그래도 비슷하게 보이는(적어도 제눈엔) 오크들과 오크들 여러 부족의 차이도 모르겠는데 무작정 막 휙휙 지나가버리니 너무 정신 없어서 그나마 괜찮았던 소규모전이나 마지막의 전쟁빼고는 너무 지루하고 불친절한 느낌만 들더라구요.
정말 인벤 기자들의 평처럼 아는 만큼 보인다더니 아는게 없으니까 정말 뭔 소리하나 싶던..
배대슈에서 싸움의 이유를 찾지 못해 불친절했다면 이번 워크영화는 처음부터끝까지 불친절해 이해가 안되는 영화(우리 싸운다. 우리가 왜 싸우는지 알지? 이런 느낌)
그나마 같이 간 와우저 친구가 설명해줘서 끝나고나서 좀 이해를 했지. 워3만 했는데도 이정도면 아예 모르는 사람들은 더 헷갈릴듯
2점 주고 싶은 영화이나 전쟁신이나 액션신은 괜찮아 1점 더해
개인 평점은 3/10
전 스토리 모르고갔는데
단순하게봐서 그런지 단순하게 보였던
근데 파고들면 머리아플꺼 같긴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