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는 다나와
지난주 토요일에 한달간 잘쓰던 290이 갑자기 고장이 났습니다.
내장 그래픽카드로 연결해서 확인해보니 장치관리자에서는 잡히지만
dvi 케이블을 연결하면 화면이 먹통인 현상...
오늘 점심때쯤 용산 as센터로 ㄱㄱ
구매후 한달은 지났으니 새제품 교환은 당연 안될테고, 제발 리퍼 물량이라도 있어라 빌면서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래픽카드 이상증상은 눈앞에서 담당자와 확인했고, 확인 하기 전부터 언제 구매했는지를 계속 묻더군요.
나 : 한달 전쯤 구매했다. 온라인이 아닌 매장에서 현금 구매라 영수증 발급은 안받았다.
담당자 : 현재 버퍼 물량이 없다. 15일 이내 구매라면 구입처에서 교환 할수 있도록 조취해주려고 했다
본사 rma 갔다 올때까지 기다려야 하나 하면서 불안해 하고 있는데
담당자분이 잠시 알아보고 오겠다며 자리를 뜨시더군요.
rma 기간동안 대체품 gtx760이라도 주면 좋겠다 하며 처량하게 기다리고 있다보니
담당자분이 290 새박스를 들고 오시네요. +_+
담당자 : 운좋게 새제품 1개가 남아있었다. rma 보내면 보통 2주정도 기다리셔야 하는데 그러면 너무 불편하시잖아요.
박스에서 290를 꺼내서 건네줍니다.
운빨이긴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AS!
주말내 PC를 사용하지 못했던 불편함은 이미 사라지고, 신나게 가지고 와서 조립했네요.
AS가 케바케이긴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웨이코스 신뢰가 가네요.
다만 주차권이 30분밖에 안되는건 아쉬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