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어휴 시발....... 짜증난다 가식떨면서 개소리지껄이던새끼들도 다 강등시켜라

밀감아다만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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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물-----------] 배틀테크 스토리 요약 (0) 2010/12/31 PM 04:04
배틀테크 소개 - 배틀테크의 스토리


(* 여기서 소개하는 스토리는 현재까지 만들어진 배틀테크의 역사를 간략하게 소개함으로서 배틀테크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배틀테크는 후계자 전쟁 이후의 내용을 중심으로 이야기되고 있는데, 후계자 전쟁 이후의 사건은 그것이 소개된 PC 게임들의 제목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배틀테크의 스토리는 지구에서 우주로 진출한 인류가 성간 국가를 수립하고 이들 간에 대립이 발생하면서 시작된다.

22 세기 이래 하이퍼 스페이스 항법과 행성 개조의 기술을 손에 넣은 인류는 외우주로 진출하여 수많은 성간 식민지를 건설했다. 본래 테란 연방이라는 국가로서 통합되어 있던 이들 식민지는 주민들의 생활이 안정화되어 감에 따라서 차례차례 자립된 행성 국가로서 모습을 바꾸어 갔다. 그들은 근접한 국가들과 통상 협정이나 군사 동맹 등을 맺고, 서로 영토를 빼앗아가면서, 더욱 대규모의 성간 연합 국가로서 성장해 갔다.

그러나 성간 국가의 특성 상 대규모 국가들은 각각의 행성들이 어느 정도 독자적인 자치권을 갖고 있는 영주들의 연합 국가가 되었으며, 이들을 국가의 수장이 되는 지도자 가문에서 통치하는 일종의 봉건 국가와 같은 형태를 취하고 있었다.

주로 세습제에 의해서 계승되는 각 행성(성계)의 영주와 마찬가지로, 대규모 성간 국가의 수장들 역시 대개 몇몇 가문에 의한 세습제로 계승되었다. 물론, 국가에 따라 국가의 운영 방침과 수장의 선출 방법에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이었으나, 사실상 일부 가문이 그 수장을 맡는다는 것은 변함이 없었다.

보다 큰 세력으로 성장한 성간 연맹 국가들은 영토나 자원과 같은 이익 다툼을 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병기들을 만들어 부딪치게 된다. 그리고 25세기 경, 테란 헤게모니라는 국가에서 배틀메크라는 무기가 개발되었다.

강력한 장갑과 무장, 그리고 인공 근육에 의한 날렵한 움직임을 갖고 있는 배틀메크는 오래지 않아 배틀테크 세계의 지상전의 주력으로서 사용되며, 테란 헤게모니가 배틀테크의 세계를 통합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그리고 서기 2571년. 인류가 진출하고 있는 지역, 이너스피어 대부분을 지배하는 스타 리그라는 통일 연맹국이 수립된다. 지구를 왕도로 하는 카멜론가의 테란 헤게모니를 중심으로 하고 있는 스타리그는, 다비온 가의 항성 연방, 스타이너가의 라이란 공화국, 쿠리타 가문의 드라콘 연맹국, 마릭 가의 자유 세계 동맹, 그리고 랴오 가문의 카펠란 대연방이라는 6개의 대규모 성간 국가들이 연합하여 수립된 거대 통일 국가였으며, 이들 가문의 수장들이 지휘하는 스타리그 회의에 의해 영도되는 국가였다.

스타리그의 수립 이후, 각 가문들 간에 공공연히 벌어지던 다툼은 종식을 기하게 되었고, 인류는 최초로 황금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러나, 평화는 길지 않았다.

서기 2762년. - 스타 리그 수립으로부터 191년 후.

스타리그의 제 6 대 수장의 자리에 앉은 젊은 리처드 카멜론은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각 가문들의 제후들에게 자신들이 소유하고 있는 왕립군을 해산할 것을 지시하였다. 이 무모한 명령에 대해서 제후들은 일제히 격한 반대를 했지만, 변경 세계 동맹의 통치자인 스테판 아마리스 만은 리처드를 지지함으로서 그의 신뢰를 얻었다.

그러나, 스타 리그의 거의 모든 연맹국은 리처드의 명령에 반발하여 스타 리그 내에 불안감이 조성되기 시작했다. 여러 행성들이 리그의 지배로부터 차례로 이탈하기 시작하고, 결국 이들의 움직임을 억제하기 위해 리처드의 섭정인 알렉산드르 케렌스키 장군이 이끄는 스타 리그 방위군이 원정에 나서게 되었다. 한편, 스테판 아마리스가 이끄는 병력은 케센스키 장군이 부재 중인 왕도를 지키겠다는 명목하에 테란 성계를 향해 이동을 시작했다.

스타리그의 수장 리처드는 아마리스의 방문을 환영하였지만, 아마리스 경은 이제까지의 충성스러운 태도를 버리고 리처드와 카멜론가의 혈족 모두를 학살. 그 스스로 연맹의 새로운 수장이라고 선언하였다.

그러나 이 소식을 듣고 변경에서 재빨리 돌아온 케렌스키 장군은 스타리그 방위군의 정예병을 이끌고 태양계 주변에 전개하고 있던 아마리스군을 격파하고, 아마리스 일족에 대해 철저한 보복을 가하였다.

태양계 주변에서 이러한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는 동안에도, 5 대 가문을 중심으로 한 제후들은 단지 이 전투를 좌시할 뿐이었다. 지구권 결전에서 승리를 얻음으로서 아마리스 일족을 축출하는데 성공한 케렌스키 장군은 이들 제후들의 태도를 비난했다. 그리하여, 섬겨야할 주인을 잃은 케렌스키 제독과 세력 확대만을 노리고 있는 제후들의 사이는 벌어지기 시작했다.


서기 2784년. - 스타 리그 수립으로부터 213년 후.

스타리그 회의의 결정에 따라 스타 리그 수호자의 자리에서 해임된 케렌스키 장군은, 결국 5 대 가문들과 완전히 결별하고 그를 따르는 스타리그 방위군의 4 분의 3에 이르는 정예 부대를 이끌고 변경 지역으로 행방을 감추었다.

그의 아들인 니콜라스 케렌스키에 의해 영도되는 이들 스타리그 방위군은 군사력을 강화하고 언젠가는 태양계로 복귀하여 스타 리그의 진정한 질서를 되찾겠다는 목적을 가진 군사 집단으로서 바뀌고, 전사들을 중심으로 한 패권 주의 세력을 수립하게 된다.

스스로를 클랜(부족)이라 부른 이들은 케렌스키에 충성하는 800명의 전사들을 20개 세력으로 나누어 서로간의 경쟁을 통해 강한 군사 집단으로서의 모습을 유지하도록 하였으며 보다 우수한 전사가 될 수 있도록, 배틀테크 세계에 알려진 여러 맹수들을 자신들의 상징으로 삼도록 하고 유전 조작을 통해 그들 맹수들의 뛰어난 특면을 전사에게 주입시키도록 하였다.


그러나, 케렌스키 장군을 따라 떠나지 않고 스타 리그의 질서를 수호하겠다는 의도를 갖고 남은 이들은 통신 장관으로 임명된 제롬 브레이크의 지휘 아래 태양계의 각종 공적 조직들을 부활시키기 위해서 노력하였다.

많은 노력 끝에 제롬 브레이크는 스타 리그 전역에 펼쳐져 있는 원거리 통신망을 회복시키고 이너스피어의 각지에 연결된 통신 조직을 갖추게 되었다. 후일 컴스타(Comstar)라 칭한 이 조직은, 절대적인 충성심을 갖고 있는 호위병(컴가드, Comguard)의 군사력을 바탕으로 한 준 종교 집단으로 바뀌게 되고 방대한 통신망을 바탕으로 이너 스피어 전역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


한편, 스타 리그에 성실한 충성을 바치고 있던 위대한 섭정 알렉산드르 케렌스키가 실종된 후, 5 대 가문은 스스로 연맹의 수장이 되겠다며 선언하고 스타 리그의 수장으로서의 자리를 노리며 다투기 시작했다.

연맹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겨룬 이 전쟁은 "후계자 전쟁"이라 불리었으며, 4 차례에 걸친 후계자 전쟁으로 인하여, 연맹의 영토였던 이너 스피어 지역은 황폐해지고 말았다. 이로서 인류는 황금 시대에 쌓아올린 높은 과학 기술을 잃고 문명이 후퇴하고 말았지만, 4차례에 걸친 후계자 전쟁은 그 누구도 최종적인 승리를 얻지 못하고 종결되었다. (게임 - 멕워리어 1, 배틀테크 RPG)


그리고, 제 4 차 후계자 전쟁이 종결되고 얼마 지나지 않은 31세기 중반. 이너스피어는 생각치도 못했던 적수와 마주치게 된다. 바로 케렌스키 장군의 후계자를 자칭하는 클랜의 침공이 시작된 것이다. 이너 스피어의 왕국들이 후계자 전쟁으로 국력을 소모하고 있는 동안, 스타리그로의 귀환(엑소더스)을 꿈꾸고 있던 클랜 왕국들은 군사 기술을 발전시키고 강인한 전사들을 훈련시켜 왔던 것이다. 그들간의 대결 중에 20개 클랜은 17개 클랜으로 줄어들었으나, 전사로서의 싸움을 반복했던 스타리그 방위군 시절보다도 강대한 세력을 갖추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울프 드래군이라는 용병을 이너스피어에 침투시켜 제 4 차 후계자 전쟁의 와중에서 이너스피어의 정보를 수집하는데 노력하였다.

오랜 기간에 걸쳐 개발된 클랜의 군사 기술은 옴니 메크라 불리는 독특하게 규격화된 메크의 개발로서 그 꽃을 피우고 있었다. 클랜의 옴니 메크는 5대 왕국의 어떤 메크보다 강력한 위력을 갖고 있었으며, 유전 조작과 많은 경험으로 단련된 클랜의 전사들은 이너스피어의 어떤 베테랑 멕워리어조차 능가하는 실력을 갖고 있었다.

17개 클랜의 필두에 서는 6개 클랜(울프, 제이드 팰콘, 고스트베어, 스모크 재규어, 노바 캣, 스틸바이퍼)이 주도한 침공 작전은 약화되어 있던 이너스피어 왕국에 엄청난 피해를 주었고, 오래지 않아 드라콘 연맹국의 수도인 뤼시앵을 비롯한 이너스피어의 많은 영토가 유린되기에 이른다.

그러나, 쐐기를 꽂는 것처럼 시작되었던 클랜의 기세는 오랫동안 지속되지 못했다. 이너스피어에 침공한 이후, 전부터 노골적으로 다투고 있던 울프 클랜과 제이드 팰콘 클랜이 대결을 벌이기 시작하였고(게임 - 멕워리어 2), 고스트베어 클랜을 비롯한 남은 클랜들 역시 서로간의 대립에 들어가게 되었다.(게임 - 멕워리어 : 고스트베어의 전설)

지나친 경쟁으로 인하여 약화되기 시작한 클랜의 무적 전설은 결국 투카이드 전역에서 종지부를 찍게 된다.(게임 - 멕워리어 : 머서너리)

6개 클랜 전부가 참여했던 투카이드 전역에서 울프 클랜 만이 유일하게 승리함으로서 클랜의 체면은 유지되었으나 다른 모든 클랜이 컴가드와 용병단에 패배함으로서 클랜은 타격을 받게 된 것이다.

약체화되기 시작한 클랜의 세력은 본래 스파이로서 이너스피어에 침투시킨 용병단, 울프 드래군이 전향함으로서 더욱 타격을 받게 되었다.


한편, 클랜의 침공으로 위기에 직면하게 된 5대 왕국에서는 지금까지의 분쟁을 종식시키기로 약속하고 이너스피어 동맹군을 일으켰다. 연방 공화국(항성 연방과 라이안 공화국의 통합국)의 수장, 빅토르 스타이너-다비온이 이끄는 이너스피어 동맹군은, 클랜의 침공군에 결정적인 타격을 가하기 위한 작전을 수립하였다.

오퍼레이션 불독이라는 이름의 이 작전은 드라콘 연맹국의 영토에 깊게 뿌리박고 있는 스모크 재규어 클랜의 진출 기지, 포트 아더 행성에 대한 대대적인 탈환 작전이었다.(게임 - 멕커멘더, 멕워리어 3)

오퍼레이션 불독의 성공으로 전초 기지를 잃은 스모크 재규어는 그와 대립하고 있던 노바캣 클랜이 이너스피어와 손을 잡음으로서 완전히 무너지게 된다.(게임 - 멕커멘더 : 골드)

스모크 재규어가 몰락하는 상황에서 울프 클랜을 비롯한 다른 클랜들은 이너스피어와 휴전 조약을 체결하고 물러남으로서 클랜의 침공은 사실상 종식을 고하게 된다. 클랜의 본거지인 스트라나 메크티에서의 전투에서 이너스피어 동맹군이 승리함으로서 이너스피어에는 평화가 찾아오는 것으로 보였다.(게임 - 멕워리어 3 : 해적의 달)


그러나, 결코 평화는 이룩되지 않았다. 외부의 적에 대한 일시적인 동맹군은 그 적이 사라진 시점에서 종식될 수 밖에 없었으며 이너스피어에서는 다시금 전운이 감돌기 시작한 것이다.

그것은, 항성 연방과 라이란 공화국의 통합으로 이너스피어 왕국 최강의 세력을 이룬 연방 공화국에서 시작되었다. 빅토르 스타이너-다비온이 이끄는 이너스피어 동맹군이 클랜과 대결하고 있는 사이, 연방 공화국에선 그의 여동생인 캐서린 스타이너-다비온이 스스로 카트리나 스타이너라고 개명하고 과거 스타이너 충성파들과 함께 권력을 장악하는데 성공한다.

권력을 장악하기 위한 빅토르와 카트리나의 대립은 결국 내전을 불러오게 되고 연방 공화국 전역에서 다비온 충성파(빅토르 지지파)와 스타이너 지지파(카트리나 지지파) 간의 충돌이 발생하였다.

특히 카트리나는 특유의 외교술로 자신을 지지하는 영주들이 반란을 일으키고 다비온 지지파들을 몰아내도록 시도하였다. 켄타레스 IV에서 벌어진 드레세리 분쟁 사건도 이러한 사건의 하나였으며, 결국 클랜과의 전쟁에서 복귀한 이안 드레세리가 사촌인 윌리엄을 몰아내고 정권을 되찾음으로서 이 사건은 끝났으나 이 역시 연방 공화국의 큰 혼란 중 하나에 지나지 않았다.(게임 - 멕워리어 4 : 분노의 복수)

각지에서의 분쟁은 끊임없이 이어졌으며, 특히 솔라리스 VII에서는 가문 내부의 문제가 아니라 다비온과 스타이너 세력의 주력군이 정면으로 부딪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게임 - 멕워리어 4 : 블랙 나이트)


클랜 전쟁이 종결된 후 이너스피어의 혼란은 연방 공화국 내의 문제로 끝나지 않았다. 오랜 세월에 걸쳐 5 대 왕국의 결전장이 된 카오스 마치에서 전투가 발생하기 시작한 것이다. 당초 스타이너가 지배하고 있던 카버V 에서 발생한 내란 사건은 대규모 용병 부대의 투입으로 이어지고, 다비온, 랴오 가문의 개입에 따라 정규군들의 다툼으로 발전했다.(게임 - 멕커멘더 2)

그 혼란의 와중에서도 마릭, 쿠리타 가문은 아직 침묵을 지키고 있었지만, 그들 역시 이너스피어에서의 패권을 장악하기 위한 시도를 위해 움직이려 하고 있었다. 후일 제 5 차 후계자 전쟁이라 불릴 지도 모르는 전쟁의 서막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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