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이래봤자 공연 티켓 밖에... 티켓들은 버리기도 그렇고해서 개인적인 기념(?)으로 그냥 가지고 왔는데
이렇게 모아보니 13년은 꽤나 덕덕한 한 해였네요.
극장에서 많은 맴버들의 모습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고,
꼭 보고 싶었던 총선거도 닛산에서 볼 수 있었고, 여름의 돔 투어도 다녀왔고..
기억에 남은 장면도 정말 많지만 몇 가지 꼽아보면
처음 간 극장 공연에서 받았던 쇼크(?)와 하이터치때 마유유의 미소, 닛산에서 시노다의 졸업 선언과 삿시의 총선 1위,
하이터치때의 사쿠라, 도쿄돔의 펜라이트 물결과 히코우키 쿠모 무대. 연구생 승격과 팀4 결성의 순간.
처음으로 하루곤을 본 것과 유키링을 보고 감동한 것, 헤비로테에서 마이크가 안내려와서 당황하는 오오시마의 모습ㅋ
카나코 생탄제에서 카나코, 미루룽, 하루 바보 3자매와 미루키의 지퍼까지... 손에 꼽으려고 해도 너무 많은듯.....
이제 앞으로의 성지순례(?)도 SKE 밖에 안 남은 것 같고. 이건 무슨 생사 콤프도 아니고 나중에 극장 티켓 콤프 만들 기세ㅋㅋ
마지막으로 SKE 극장까지 찍으면 탈덕할 수 있으려나요?ㅋ 휴덕이든 탈덕이든 이제 그 시기가 머지않은 것 같은 느낌이네요ㅎ
저도 곧 탈덕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