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간략하게 오늘 총선 현장 후기를 남겨봅니다.
사진은 스텝들이 너무 많아서 거의 찍지 못한... 잘 나오려나...
아무튼 웃음과 재미, 감동과 눈물의 총선거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닛산과 아지노모토에 이어서 3년 연속... 원래 올해는 패스하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가까운 후쿠오카에서 열리기도 하고, 총선에 몇 번 다녀오다보니 이제는 집에서 치맥으로 만족 못하고,
그 생생한 현장감과 긴장감을 잊을 수 없어서 올해도 다녀왔습니다.
좌석은 작년에 이어 아리나석. 메인 무대가 아닌 하나미치 끝에 위치한 서브 무대 바로 앞이라
작년만큼의 대박은 아니지만 그래도 중박은 했네요.
덕분에 1부 콘서트에서는 많은 맴버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습니다.
맴버들이 스탠드 석을 바라보며 공연할때는 뒤의 판츠와 엉벅지가 너무 잘 보여서 눈이 호강한...
이런 건 극장에서만 볼 수 있는 건 줄 알았은데...
세트도 신곡 위주로 괜찮았습니다. 남바 신곡은 첫 공개였는데 리리퐁센터를 보고 깜놀..
2부 총선거는 뭐 다들 보셔서 잘 아시겠지요.
역시 속보는 속보일뿐.. 속보를 완전 뒤집어버린 결과도 꽤 나외서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제가 투표한 오시 맴버 후치가미 마이가 언더걸즈까지 올라가서 정말 대박!
그외에 다른 오시 맴버들도 권내에 꽤 진입해서 순위는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네요.
다만 카나키치와 니시노 미키, 코미하루의 권외는 아쉬운...
그리고 올해도 치열한 순위 경쟁과 함께 맴버들의 인상적인 스피치도 많았습니다.
맴버들 울때마다 저도 같이 얼마나 글썽거렸는지..
스다와 총감독 등 몇몇은 정말 울뻔;;
주위에 많은 분들도 눈물 닦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네요.
반면 배꼽빠지게 재미있었던 맴버들도 있었지요.
특히 코우지나 유이는 정말ㅋㅋㅋㅋㅋㅋ 진짜 배꼽 빠지는 줄ㅋㅋㅋ
마지막에는 시간 관계상 좀 빨리빨리 진행한게 옥의 티..
마유유 스피치 너무 짧았어요ㅋㅋ
그래도 올해도 재미와 감동을 다 잡은 즐거운 총선이었습니다.
시간을 보니 오후 3시에 시작해서 밤 10시까지 거의 7시간은 했네요.
끝나고 돌아오는 길은 정말 탈력상태ㅋ
이제 내일 후야제가 남았는데 과연 어떤 서프라이즈가 있을지...별 일 없기를 바랍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