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공연 시작 전 자리에서 한 컷...
오늘 집에서 출발할때
미리 직접 예매한 그라운드석 티켓을 그대로 책상 서랍에 놓아두고 와버려서
결국 카페에서 받은 공짜 티켓으로 들어갔었습니다.
사실 예매한 티켓은 자리가 꽤 괜찮아서 현장에서 프리미엄 붙여서 양도할려고 했는데
결국 5,000원 날려버린...
현장에는 제가 막 도착하니까 NGT 리허설이 시작되어서 구경했는데
아이따갑다랑 하로윈나이트 단 2곡만 부르고 들어가는 걸 보고 아.... 너무 짧다ㅠ
그래도 이렇게 국내에서 보고 들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며 리허설 구경하고
카페 분들에게 티켓을 수령하면서 마이피 분들도 오프에서 뵐 수 있었습니다.
공연은 7시 좀 넘어서 시작했는데 NGT는 2번째에 나오더군요. 돌아가는 차 시간이 있어서 좀 빨리 나왔으면 했는데 다행...
그리고 무대 오르기 전에 오버츄어까지 나와서 좋았습니다ㅋㅋㅋ 덕분에 한국에서 처음으로 믹스를 쳤네요ㅋ
주위에는 다 카페에서 오신 분들이라 함께 응원하니 재밌더군요.
단 2곡이라 굉장히 짧은 시간이었지만 국내에서, 더군다나 이런 큰 스타디움에서 NGT 애들을 볼 수 있어서
굉장히 신기하면서도 낯설고, 그러면서도 흥분되는 순간이었습니다.
AKB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내한했는데, 내년 아송페에는 이왕 HKT도 왔으면 좋겠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