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비행기 타는 느낌으로 다녀올 수 있는 후쿠오카.
김해에서 이륙 후 후쿠오카 공항 착륙까지 시간 재어보니 32분 나오더군요.
K4 바바 사야카 생탄을 목적으로 갔었는데
지토우에 네네가 진짜 쩝니다ㄷㄷㄷ 혼자서 무쌍찍는 느낌. MVP급으로 단연 눈에 띄더군요.
무라시게는 MC 엄청 재밌고, 낫삐나 아오이는 볼때마다 이쁨.
그래도 역시 저는 후치가미 마이가 제일...
그리고 후쿠오카와 야마구치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로컬돌 구경. 재미는 지하돌, 로컬돌입니다. 덕후 아재들도 웃김ㅋㅋㅋ
마지막은 사잔 올 스타즈의 콘서트에 참가. 아무리 주말이라도 후쿠오카 숙소들이 만실까지는 안 되는데
사잔 올 스타즈의 야후 돔 콘서트 때문에 토요일 밤 후쿠오카에 방이 하나도 없더군요. 저는 사잔 오는지도 몰랐는데 후쿠오카 가서 알았음.
그래서 옛날부터 사잔 꼭 보고 싶었던터라 바로 이때다! 싶어서 트위터에서 티켓 수배해서
에히메에서 온 일본인의 동반으로 콘서트에 들어갔습니다. 그 분이 팬클럽 선행으로 당첨된 티켓이라 좌석도 좋았네요.
티켓 정가가 9500엔인데 9000엔만 받는 친절에 감동.. 콘서트는 재미와 감동의 쓰나미였습니다..
처음에 東京VICTORY 나올때 소오름... 希望の轍, マンピーのG★SPOT, 勝手にシンドバッド 등
맨날 TV에서 보던 무대를 직접 보면서 따라부르니까 너무 재밌더군요.
그리고 사잔 올 스타즈가 일본 국민 가수답게 4만 관객이 남녀노소 골고루 다양했는데
생각보다 젋은 여성분들이 되게 많더군요. 동반으로 같이 들어간 일본인도 20대였고.
사잔 데뷔가 40년이 넘어서 중장년층이 많이 있을 줄 알았는데 젋은 세대들도 많아서 약간 의외였음.
다음에 기회되면 사잔 콘서트에 또 참가하고 싶네요.
(맨 밑에서 2번째의 콘서트 사진은 사잔 공식 트위터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