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종교 모두 근거없는 믿음에서
그 믿음이 시작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과학은 귀납적 추론이라는 근거없는 믿음-하지만 인간이 찾아낸 가장 합리적이라고 볼 수 있는 수단-에서 시작하여 교리를 정립해간다.
종교는 오랜 사회적 경험에서 쌓인 도덕 윤리적 가치와 관련된 근거없는 믿음에서 교리를 정립한다.
나를 포함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과학이 종교보다 합리적인 믿음의 체계라는 것에 동의할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간혹 과학이 종교보다 더 종교적인 경우를 볼 수 있다.
바로 과학적인 믿음이 종교에서의 믿음보다도 더 아집에 빠지는 경우.
정확히는 과학이 아니라, 과학을 믿는 사람이.
과학 자체는 이성적이고 과학을 하는 사람들이 문제가 있는거라고 했었지만
토머스 쿤의 패러다임 이후의 과학철학계에서는 그것도 논란이 있죠 과학도 하나의 도그마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