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과 스팀도 엑스박스의 도전과제 시스템과 비슷한 게 있죠.
이 도전과제라는 것이 게임의 색다른 플레이 또는 점수 콜렉션의 재미를 얻게 해주는 기능이기도 하고
인생무생 아무 의미 없다 평가절하 하시는 분들도 많은 게 사실이긴 합니다.
엑스박스 도전과제의 게이머점수는 게임 회사에 재량에 맡겨서 기본 1000점 안에서
도전과제 성과에 따라서 점수를 배분해서 5점,10점,20점,30점 등으로 이쁘게
해놓는 게 일반적인데,
가끔 미친놈들이 있어서 게임 시작하자마자 1점이나 9점등 무조건적으로 지급해주고
자기 도전과제 점수 끝자리가 5나 0으로 깔끔하게 안 끝나는 게 싫은 사람은 더 게임을
플레이 해서 나머지 점수를 획득하게 만드는 악질이 좀 있습니다.
재작년인가 부터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저렇게 하지말라고 가이드라인을 수정했다고는 하지만...
시간은 5년 전으로 돌아가서 멀티플랫폼 게임인 더트랠리(Dirt Rally)가 있습니다.
이놈은 게임 시작하고 레이싱을 하려면 차를 구입하면 바로 도전과제 하나 클리어 됩니다. 게다가 플레이어들
획득율 80%로 대부분 따는 도전과제
점수는 6점으로써 언제나 게이머의 점수 뒷자리를 1이나 6으로 만들어놔서 신경쓰게 만들어놓는 녀석입니다.
이놈 때문에 근 5년을 고통받다가 나 같은 사람이 많으니 해결책도 당연히 있겠다 싶어서 인터넷 검색했습니다.
트루어칩먼츠라는 사이트인데 서치 옵션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점수, 즉 4점이나 9점을 넣고 검색을 하면
여러 게임이 나옵니다. 그 중에서 이젠 못 구하는 게임이 대부분이나 국내 엑스박스 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게임도 몇 개 있네요.
국산 게임인 래핑입니다. 11월말로 엑스박스 게임패스에서 계약 종료되서 단품 구입해야 합니다. 2만4천원... 구입이 망설여지죠.
엇, 그런데 좀비랭글러즈라고 엑스박스360게임이 살아있습니다. 4700원
게다가 획득율로 99%인 게임 시작하면 누구나 딸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 외국사람들도 덕 많이 봤다는 칭찬도 자자합니다.
이로써 도전과제 게이머 점수를 뒷자리0이나 5로 맞출 수 있어서 5년만에 마음의 평안을 얻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