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게임 논쟁에서 빠지지 않는 이야기가
"그 정도 가치를 하는 게임인지 모르니까 중고가 필요하다"
라는 식의 이야기입니다.
얼핏 보면 맞는 말이지만 이 이야기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 정도 가치를 하는 게임인지 모르니까 불법복제로 해보고 재미있으면 정품 사겠다."
확장하면 복돌이 논리랑 다를 게 없다는게 문제입니다-_-;
5000원짜리 음식점 가서
"여기 음식 맛은 3000원정도 가치를 할 것 같다.. 그러니까 삼천원만 받아라"
라고 해보세요 -_-;
당장 쫓겨납니다.
가치를 못한다고 생각되면 안 사면 됩니다.
안 팔리면 알아서 가격 내립니다.
그 정도 가치도 안 되는 게임을
"재미없어 보이지만 중고로 팔면 되니까 일단 사자"
라는 생각으로 사주면 오히려 게임의 질은 하양평준화 됩니다.
잘만드는 회사들 : 일정량 이상팔리면 중고가 돌기시작해 수익이 정체됨.
못만드는 회사들 : 만들면 일정량은 팔리니 일단 만들자.
그 정도 가치를 못한다고 생각되면 세일할때까지 기다리면 되는 겁니다.
그 정도 가치를 못하는 게임을 그 정도 가치일때 하려고 하면서 그 정도 지급하기 싫으면 안 하는게 맞는 겁니다.
회사는 자선사업가가 아니기 때문에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게임을 나눠줄 이유가 없습니다.
중고가 없으면 신품도 안 나간다?
....
아... 이런 이야기는 다음기회에 하죠 ㅎㅎㅎ
이 글은 그런것 까지 이야기 하려고 쓴글이 아니기 때문에 ㅎㅎㅎ
p.s. 중고 판매를 막던 막지 안던 개발사에 이익이 돌아가지 않는다면 잘못된게 맞습니다.
p.s. 개발사에 이익이 돌아가는 중고판매는 찬성입니다. |
신품을 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예를 들면 개발사에서 더 이상 제품을 출고하지 않는경우엔
중고시장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