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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때없는 이야기들] 중고게임 옹호하면서 가치를 논하지 마세요-_-;; (36) 2013/05/23 PM 12:43
중고게임 논쟁에서 빠지지 않는 이야기가

"그 정도 가치를 하는 게임인지 모르니까 중고가 필요하다"
라는 식의 이야기입니다.

얼핏 보면 맞는 말이지만 이 이야기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 정도 가치를 하는 게임인지 모르니까 불법복제로 해보고 재미있으면 정품 사겠다."
확장하면 복돌이 논리랑 다를 게 없다는게 문제입니다-_-;

5000원짜리 음식점 가서
"여기 음식 맛은 3000원정도 가치를 할 것 같다.. 그러니까 삼천원만 받아라"
라고 해보세요 -_-;
당장 쫓겨납니다.

가치를 못한다고 생각되면 안 사면 됩니다.
안 팔리면 알아서 가격 내립니다.

그 정도 가치도 안 되는 게임을
"재미없어 보이지만 중고로 팔면 되니까 일단 사자"
라는 생각으로 사주면 오히려 게임의 질은 하양평준화 됩니다.

잘만드는 회사들 : 일정량 이상팔리면 중고가 돌기시작해 수익이 정체됨.
못만드는 회사들 : 만들면 일정량은 팔리니 일단 만들자.

그 정도 가치를 못한다고 생각되면 세일할때까지 기다리면 되는 겁니다.
그 정도 가치를 못하는 게임을 그 정도 가치일때 하려고 하면서 그 정도 지급하기 싫으면 안 하는게 맞는 겁니다.
회사는 자선사업가가 아니기 때문에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게임을 나눠줄 이유가 없습니다.


중고가 없으면 신품도 안 나간다?
....
아... 이런 이야기는 다음기회에 하죠 ㅎㅎㅎ
이 글은 그런것 까지 이야기 하려고 쓴글이 아니기 때문에 ㅎㅎㅎ

p.s. 중고 판매를 막던 막지 안던 개발사에 이익이 돌아가지 않는다면 잘못된게 맞습니다.
p.s. 개발사에 이익이 돌아가는 중고판매는 찬성입니다.

신고

 

Lusipell    친구신청

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신품을 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예를 들면 개발사에서 더 이상 제품을 출고하지 않는경우엔
중고시장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에여

김꼴통    친구신청

걍 "게임 좀 싸게하고 싶고 패키지도 정품으로 갖고 싶기도 하고..." 라고 쿨하게 인정하면 좋을걸 ㅎㅎ

소행성B612호주민    친구신청

와아........... 중고 사용자가 복돌과 같다니.................

아기곰용틀니    친구신청

이게 돈을주고 구입한 재화의 소유권이라는게 들어가면 또 골치아파지죠.
어려운 문제입니다.소비자 제작사 판매자들이 얽혀있다보니
서로에게 상충되는 입장이 명확하거든요.

야지로베님    친구신청

지겹다 이런 복돌=중고 드립 이게 어케 같냥..ㅡ.ㅡ;;

왜 중고차 시장도 생산업체한테 이익안가니까 다 막고, 중고나라 모든 물품도 잘못된거니까 막고,

주택거래도 시공업체한테 이익 안가는 중고거래니까 다 막어라...

미즈노요우코    친구신청

이건 뭔;;

이미 제품에 대한 값을 지불한 제품은 자신의 소유입니다.

그걸 팔든 말든 제품제조사가 왈부왈부 한 다는 거 자체가

자본주의를 부정하는거죠.

김똘복    친구신청

사던가 팔던가 대체 왜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복돌이랑 같이 보는건 무슨 개념인지도 모르겠고....
저도 스팀 결제, 중고 다 하지만 어쨋든 사고 싶은거 사고 시기놓친 게임들은 저렴하게 사던가 중고로 삽니다.

돌격강등하트!    친구신청

입장의 차이는 있겠지만 복돌=중고 라니 ;;

CreamPie­    친구신청

시람없는 시간이라 한가하네.. 저녁에 올라왔으면 대첩용 재료다..

패왕라오    친구신청

이거 그냥 개드립이죠?;;;
아니면 게임 개발하시는 분이신가;; 어그로 꾼은 아니신거 같은데;;

月山明博    친구신청

가치 판단은 데모나 잡지 리뷰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요즘엔 널린게 유튜브 영상에 아프리카 방송이고..

야한마음섹구    친구신청

뭔소리야 이거;;;;;;;;;;;;;; 구멍 투성이라 뭐라 할말이 없네요;;

뀰뀰    친구신청

뭔 생각일까 이건... 지금 가치관이 게임에 한정되 있어서 이런 생각을 하시는 건가요? 만약에 님이 나이를 먹어서 자신의 집을 장만한다고 가정했을때, '아 전세집을 부동산 매물로 구입하면 건설회사에 이익이 전혀 없을테니 무조건 건물을 새로 지어서 입주 해야 겠다' 이런 생각을 하시게 될거같나요? 개발사의 이익을 위해 중고 거래가 유해하다는 마인드는 도대체 뭔가요?;;;

HDM    친구신청

중고차와 게임은 둘다 생산자에게 이익이 없는건 맞는데, 근데 중고차는 합법적이고 세금은 물지 않나요? 중고 게임은 그런 법안이나 세금등이 없죠.

중고 거개가 개발자에게 이익이 가지 않는다고 반대라고 말하는거는 어떻게 보면 글쓴이 님이 현재 소유하신 모든 물건에 가치를 없애는 것이기도 합니다. 사실 중고 판매라는 것이 내가 물건을 가치를 지불하고 구입했으나 아직 어느정도의 가치가 있으므로 내가 생산자가 아니지만 다른사람에게 남은 가치 만큼 돈을 받고 그 가치를 파는 것입니다.

여기서 문제는 게임은 무형물이라는 것에서 문제가 있는거죠, 모든 물질은 영구적이지 못해서 낡기 마련이라 가치가 떨어지는데(희귀성을 제외하고) 게임은 일종의 무형물이기 때문에(사람에게 놀거리, 재미를 파는것) 한번 해봐도 가치가 자신에게 없어지는거지 해보지 않은 사람에게 없어지는게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사람에게 중고로 판매한다는게 일반적인 물건과 다른것 입니다.

요약하자면 일반적인 중고 물건하고 게임 중고하고는 이야기의 논지가 좀 다른거와 글쓴이의 개발사 이익 이야기도 사실 타당한 이야기는 아니라는 것

낙천곰    친구신청

카테고리에 너무 잘어울리는 글

Ⅵcious    친구신청

댓글은 전부다 중고빠들이네...

이맹구14    친구신청

영화 보고나온 찢긴 극장표 가지고 왜 중고로 못파냐고 지뢀거리며 돌려볼 놈들이네

Ⅵcious    친구신청

진짜 글쓴이 이해하는게

중고를산놈이 게임을 지가산거냐 판매자가 산거지

중고로사서 정품유져인냥 떳떳한놈은 꼴뵈기싫어

차라리 복돌이하면서 떳떳하면 걍 개또라이라고한마디하고 지나가기라도하지

HDM    친구신청

이맹구14//생각이 없네, 너는 너 똥딲은 휴지로 니 입도 딲고 쓰고 또 쓰네, 일회용하고 같냐..
Ⅵcious//그러니까 중고유저는 대놓고 욕을 못해서 불만이라는 건가? ㄱ그럼 욕을 할 수 없다는게 잘못된게 아니라는 거 아니냐? 말의 요지가 뭐냐;

패왕라오    친구신청


이맹구14//극장표하고 게임CD를 구분하지 못하는 분이 나오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MoonChaeWon    친구신청

음 중고 게임거래때문에 이런건가요?? 게임은 중고거래가 불법이였나요 원래?? 중고로 거래하는 물건들이

그렇게 많은데 왜 게임만 문제가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이맹구14    친구신청

복돌이나 중고나 뭐가 다르냐?

명불허전 가식웹

HDM    친구신청

이맹구14//많이 다름, 게임 이야기가 아니라 너 머리 바보라는 걸 비유하면 전쟁에서 군인이 사람죽이는 거와, 그냥 미친 살인마하고 구분도 못하는 넌 똥

신이내린사내    친구신청

원론적으로 저 역시 신제품 쓰는거 참 좋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현 시장을 떡 하니 놓고 다시한번 생각해본다면 중고=복돌이 란 말이 얼마나 다른지 알게되실겁니다.
중고 또한 돌려 쓴다란 범위는 복돌이나 다를것이 없어보여도. 그 중고가 되기위한 첫번째 구매.
그 첫번째 구매와 확장성에서 이미 비교가 불가합니다.
지금 우리나라 현 시장은 지적재산권이 있는 것들은 하나라도 신제품이 팔리게 되는 중고가 감사할 정도의 시장입니다. 대여점과 같은 상황입니다. 대여점이 하나 사서 돌려 본다해도 그 한권을 사주는게 감사할 정도의 시장이라 이거죠.(물론 개인간의 거래이기때문에 대여점보단 덜 돌겠습니다.)
원천적으로 신제품을 쓰자는 것엔 저 역시 손을 들고 싶지만 말이죠..

이맹구14    친구신청

해외 게임업체들이 중고게임 거래가 불법 복제나 해적판 게임보다 업체에 더 피해를 미친다고 지적했다.

영국 블릿츠 게임즈의 공동 창업자 앤드류 올리버는 “게임 패키지의 가격은 싸지 않다. 때문에 게이머들은 클리어 한 게임이나 싫증난 게임을 판매해서 다른 게임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1개의 소프트웨어가 몇 번씩 반복되어 되팔아 질 경우, 개발사와 퍼블리싱 업체는 수익을 전혀 얻을 수 없다. 오직 중고게임을 취급하는 소매점만 수익을 올릴 뿐이다.” 라며 중고게임 거래의 악영향에 대해 말했다.

올리버는 또한 ‘불법 복제는 기술적으로 방지가 가능하지만 중고게임 거래는 기술적으로 막을 수가 없으므로 더 큰 문제’라고 기업체가 나서서 중고게임 거래를 중개하는 행위를 비판했다.

Jewelria    친구신청

같은 무형물의 놀거리 재미를 파는
중고책 같은것도 있는데요 중고 거래해도 아무도 문제삼지 않고, 오랫동안 이루어졌구요. 이는 어떻게 생각하실지..

그 외 중고거래의 장점으론 중고로 구매했다가 생각보다 재밌어서 그 게임 시리즈의 다음 후속편은 신품으로 구입하게 되는경우도 있기도 하구요.

중고로 구매한 유저들이 많이 유입되서 온라인 매치가 더 활성화 되어 게임 유저층이 넓어진다거나 하는 경우도 있을거고..

그니까 중고거래가 게임산업활성화에 해가 되기보단 득이 되는점이 많다고 보네요.

러빙러빙러블리사커러버    친구신청

분명한건 중고가 없어진다면
장기적으로 그리고 전체적으로
게임유통의 규모는 줄어들거라고 생각하네요
큰회사 게임이야 타격이 없고 수익면에선 이익일 수 잇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게임산업 규모가 줄어들겠죠

Red-Paper    친구신청

제 친구 와 비슷한 이야기를 했었는데. 게임이란 것이 일반 자동차 같은 것과는 달리 지적 저작물이라서
게임 cd를 구입하는 것이 그 cd만의 소유권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cd안에 있는 소프트웨어를 할 권리를 구입하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아마 이 둘 사이의 관점차이 인듯해요.

HDM    친구신청

그리고 사실 이런 문재는 오래된 문재라 게임개발자들이 이미 좋은 방법을 찾고 있거나 찾았다고 생각함 요즘은 빠른 네트워크 환경의 도입으로 인증, DLC, 클라우드 시스템이 있어서 해결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경험한바로는 배트맨-아캄시티가 괜찮은 예 였습니다.

패왕라오    친구신청

주인장님이 오지랖을 펴지 않아도 벌어먹을 놈들은 다 벌어먹고 있습니다. 회사로서는 수익을 조금이라도 더 창출하는 방향에서 칭얼거리는 거구요. 쥐가 고양이 생각은 하지 맙시다 ㅋㅋㅋㅋㅋ

당근천국    친구신청

아직도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구분없이 이야기 하시는 분들 많네요-_-;;
왜 일반적인 제화와 저작권법이 왜 따로 있는지부터 생각하실 바랍니다.

그리고 복돌이와 같아지는 논리는 그만큼 가치라고 팔고 있는걸 다른가치이니 다른가격에 사겠다고 하기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입니다-_-;
그럼 안사는게 맞는거지 그래도 기를쓰고 그 제화를 사용하겠다는건 무슨 심보입니까?

중고로 접하고 다음작은 신품산다고요?
복돌로 접하고 다음작은 신품안사나요?
어느쪽으로가도 결국 같은 이야기입니다.

당연이 시스템이 이러니까 다른 방법으로 돈을 벌기위해서 어거지로 멀티도 넣고 dlc도 넣는거죠.
물론 중고가 활성화가 안되도 이런것들은 나올거라고 생각하지 안지만 어거지로는 안나옵니다.

질과 규모가 같이 늘어나야 의미가 있지 규모만 늘어서 모합니까-_-;
다음글에서 쓸이야기긴 하지만 개발사 입장에선
10명이 플래이 했는데 1명이 사서 중고로 돌리나
10명이 플래이 했는데 1명이 사고 9명이 복돌이로 돌리나 차이가 없습니다.
극단적으로 중고를 완전이 막아 2명이 정품을 사고 8명이 복돌이가 된다면 그편이 개발사는 더 좋습니다,
(불법복제도 마찬가지.)

뿌리땡    친구신청

불법이나 막아 ㅋㅋ

패왕라오    친구신청

당근천국// 그게 게임회사의 칭얼거림이라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까지 중고 시장은 엄연히 존재했지만, 그 때문에 게임업계가 후퇴했던가요? 아니죠? 결국 당근님이 말씀하시는 건, '아- 중고 시장없으면 수입이 좀 더 날것 같은데 말이야~'라고 말하는 게임회사 사장님들 편 들어주는 걸로 밖에 안들려요;;
당근님이 말씀하시는 논리를 서적이나 자동차나 여러가지에 대입시켜보세요 어떤지.
그래도 중고 찾는 사람들이 거지같아보이면 어쩔수 없구요 ^^

당근천국    친구신청

패왕라오//일단 자동차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차이를 더 생각해보시고요-_-;
서적의 같은경우도 디지털 재판매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서적이나 음반같은것들도 원칙적으로는 재판매가 불가능 합니다.
(음반시장은 구조자체가 음반판매로 먹고사는 시장이 아니니 넘어 갑시다.)
서적이 중고판매에 손놓고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중고판매에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 시장이 중고판매에도 살아남아있는건 제화를 재작하는데 들인 비용에 비하여 충분이 수익이 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비슷한 시장인 만화책 시장은 망했죠.
이것은 저작물의 특성과 관련있는데
게임은 중고로 팔면 이익이 나지 않는데 포토샵이나 윈도우는 중고로 팔아도 징징 거리지 않는 것과 이유가 비슷합니다.(이런 프로그램들은 한번에 한사람만 쓴다면 수백명이 돌려가면서 써도 그렇다하게 타격이 없습니다 24시간 사용할 권리이기 때문이죠.)
게임은 1회성이고 저런 프로그램들은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사용자의 이익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서적시장의 대부분이 1회성 컨탠츠(장르소설 등등)였다면 비슷한 문제를 격게 돼었을 것입니다.
거기에 책은 '소유'의 개념이 게임에 비하면 강합니다.
(저 같은 경우 소장겸해서 밀봉 정품 사서 하고 있는데 그거 중고로 얼마에 나왔던데 왜 새거사냐? 소리까지 들었습니다-_-;
그나마 스팀이 성공하면서 '소유'의 개념이 강해진게 다행이죠.)

물론 불법복제가 더 타격이 큰건 사실입니다.
문제는 타격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중고도 마찬가지라는 것이죠.
여기서 타격의 강도를 논할 생각이였다면 이런식으로 글쓰지도 않았습니다-_-;

게임시장 자체가 더욱더 성숙해저 대부분의 유저가 신품을 사서쓴다면 이런 논쟁자체가 생겨날 이유가 없습니다.
게임회사들이 이런걸로 칭얼대는건 타격을 받고 있어서죠-_-;

당근천국    친구신청

글고보니 이글은 저걸로 쉴드 치지 말라고 쓴글인데 댓글이 왜이모양이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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