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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 민식이 사고에 속도 얘기로 물타봐야 의미없는 이유 (14) 2019/12/10 PM 11:12

영상은 1분부터인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치고나서도 10미터 정도 갔습니다.

23키로로 달렸다는데 이정도면 브래이크 발으면 바로 멈추는 수준이니 친줄도 모르고 계속 갔다는 겁니다.

으잉?

 

전 예전에 쟤가 버스를 들이받은적이 있는데 이때 브래이크만 때고 빠저나가다가 범퍼끝에 받았는데도 받자마자 알았습니다.

사고 운전자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인지하는데 시간이 걸렸다는거죠.

이건 속도문제를 떠나서 전방주시를 못한거라 쉴드치게 없습니다.

 

물론 주정차 단속도 해야하는데 이건 민식이법에 포함되있습니다.

 

그리고 마치 예전엔 문제되지 않았던걸 문제삼고 있는것 처럼 말하지만

수정된 민식이법은 기존 '12대 중과실'이 스쿨존에서 냈을때 가중처벌하는법입니다.

추가된건 '아동사망사고시'입니다.

당연하게도 다른거 다지켰는데 사망사고가났다면 가중처벌되도 최대형량나올확률은 거의 제로라고 봐야죠.

(문제는 일단 징역이 나온다는게 문제라는건 저도 납득합니다. 다른 과실이 없는 상황에서 난 사고라는건 자기 실수가 아니라는건데 바로 징역나오는건 과도하다고 할수 있죠. )

그래서 시시비비 가리기 쉽도록(겸사겸사 주정차 단속도 할겸) CCTV가 의무화 되는거고요.

 

 

스쿨존에서 처벌강화한다고 발악하는 사람들있던데 아래 영상보면 무슨생각들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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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수진    친구신청

스쿨존에서 건널목 건널때 아이를 혼자 건너게 하는게 아닌 부모와 같이 건너거나 아이들이 단체로 질서를 지켜서 건너게 하는게 사고예방에 최선이지 않을까요? 어른들의 보호와 아이에 대한 교육이 좋을 해결책이라 봅니다.

디쿠맨    친구신청

무조건 아이가 우선입니다.
미국처럼 하자는건 아니지만 최소한 초등학교, 유치원이 있는 곳이라면
속도 줄이고 안전 운전 해야 합니다.

레이갈드    친구신청

기사에는 6m라고 나온걸로 아는데 10m이상 갔다는건 어디서 나온 얘기죠?

당근천국    친구신청

제가 봤던 기사마다 5~15미터로 정확한 내용이 없어서 영상찾은 겁니다.
영상으로는 승용차 2대~3대 정도 거리를 더 간것으로 보입니다.
승용차 한대가 약 3.5미터이니 2대이면 7미터에 간격이 있을테니 약 8~10미터 가량 더 간것으로 보입니다.

조커다1818    친구신청

민식이법 반대하는게 왜 거지같은거냐면. 한참 민식이법으로 시끄러울때 다들 찬성이였음. 근데 나경원이 민식이법을 인질잡고 역풍난 그담날 아침부터 법안에 문제를 제기 하는 이상한 짤 돌리면서 물타기를 한거. 에당초 운전자고 나발이고를 떠나서 그냥 한국당 지들이 욕먹는 상황을 반대로 역이용하려고 뿌려대는 모양세가 진짜 역함. 인간이 아닌 집단이고 그걸 지지하는 얘들은 진짜 문제있는거

아이는사랑입니다    친구신청

필리버스터 걸고 민생관련법안때문에 쳐맞고있으니 급하게 민식이법만 법안상정했는데
거기서 처벌관련만 자한당에서 반대표 얹음 ㅋㅋㅋㅋㅋㅋ

마호로바    친구신청

저 사건 정확하게 모르는데 운전자가 음주였나요
아무리 빨리 달려도 어떻게 사람친 줄을 모를수가 있지
차가 나뭇가지에 스치기만 해도 느낌오는데...

SKY만세    친구신청

음주는 아니었는데...저도 어이가 없는게 아무리 차체가 높은 SUV라도 9살 정도 되는 아이면 안보일리가 없는데다 사람이든 사물이든 차량이랑 부딪히면 충격이 장난 아닌데도 저정도로 끌고 간건 운전자가 폰을 보고 딴짓을 했을 가능성이 있죠..그러다 사고나서 당황해서 어버버버버 하다가 브레이크도 못밟아서 이 사단을 낸거라고 저는 추측합니다.

kosumi0401    친구신청

민식이법은 당연히 통과되어야하는 법안이었고, 저래도 혹시 모르니 미관상 안좋더라도 어린이 보호구역에 설치된 펜스의 높이를 더 높이고 촘촘하게 만들어서 아이들이 뛰어 넘어가지도 못하게 보강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SKY만세    친구신청

이번 법안 통과 보고 앞으로 더 주의해서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세스트라비에    친구신청

저희집 바로 앞이라 잘아는데요.. 과속 방지턱이 사고지점 횡단보도 5m 앞에 있어요. 전방주시만 잘 하고 있었다면 과속방지턱 있는거 보고 감속 할 수밖에 없어요..

neocool    친구신청

평소 방어 운전 잘 하는 사람 -> 내가 저 법에 억울하게 걸릴 일 있을거란 망상 자체를 안 함.
맨 과속하고, 신호 무시하고, 정지선 무시하고, 깜박이 끼어들기 안 끼워주고 아주 운전 X같이 하는 아주 많은 한국 사람 -> 이미 처벌 받은 것처럼 억울해함. 이해됨. 니네들 잡으려고 만든 법이니까.
저는 유럽 사는데, 여기는 시내에서 최고 속도가 50이고요, 거의 모든 골목은 30이 최대속도입니다. 과속하는 차 거의 없고요. 사람이 우선이지 절대 차가 우선 아닙니다. 가끔 한국 들어가서 운전하면 진짜 미친 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도 다 이런가 싶겠지만 절대 아닙니다. 한국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10만명 당 10명으로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입니다. 15명으로 압도적인 멕시코 다음 2위 그룹이에요. 유럽은 3~5명입니다. 우리가 맨날 욕하는 일본도 3.5명이고요. 스쿨존에 갔다가 애가 갑자기 튀어나올게 걱정되면, 그냥 스쿨존을 가지 말아요. 그래서 교통사고로 다치는 애가 한명이라도 줄어든다면 대환영입니다.

루리웹-1106716875    친구신청

면허를 그냥 도짱 찍어주듯이 찍어주니 그럴수 밖에요
처벌보다는 면허 발급을 제대로 하는게 더 먼저 일거 같네요

고라니7호    친구신청

어린이 보호구역에선 절대적으로 보행자가 우선이 되어야죠 얘들이 어른도 아닌데 안전교육을 한다고 해도 얘들은 얘들입니다 그런 얘들을 보호 하는게 어른들의 의무이고요 그런데 요즘 커뮤 같은데 보면 민식이 법을 떼법으로 몰아가는 경향이 있더군요 물론 법에 문제가 있으면 수정을 해야지만 이법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의 인식이 문제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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