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이야기] 논문의 1저자는 어떻게 결정되는가?

스택오버를 보면 다른 형제사이트가 뜨는데 눈에 띄는 내용이 있어서 클릭했는데 완전 재미있네요.

논문에서 1저자는 어떻게 정해지는 지에대한 글입니다.

https://academia.stackexchange.com/questions/2467/what-does-first-authorship-really-mean-in-field-x

겸사겸사 검색도 해봤는는데...

저는 가방끈이 짧아서 잘몰랐던것들이라 재미있네요.

분야별로 답변들이 있는데

철저하게 지켜야 하는 분야는 지적기여(설계, 아이디어등등)만 허용하는 경우도 있군요.

이렇경우 노가다하는 대학원생이름도 넣지 않는답니다 ㅎㄷㄷㄷ

빡세게 관리하지 않는 분야는 연구실 청소나 장비 수리해주신 분들도 기여자에 넣는걸 봤었는데 이렇게 까지 빡세게 하는 분야도 있다는걸 처음알았습니다.

수학쪽은 기여도와 상관없이 알파뱃으로 나열한다고 합니다.(동일하게 기여했다고 본다고...)

논문의 설계자가 무조건 1저자가 되는 분야도있고, 마지막 저자가 되는 분야도 있네요.

반대로 뒤로갈수록 기여도가 높은경우도 있네요.

심지어 기여한 사람의 직급 순서로 나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ㅎㅎㅎㅎ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논문 설계자가 기여를 많이했다고 판단하는 순서(=임의)로 정하는게 일반적인가보네요.

그냥 그렇다고요 ㅋ

[Outfielder]

1저자와 교신저자가 현실적으로 그 논문의 공로자 이고, 2저자 정도는 조금 도왔다.. 나머진 그냥 크게 의미를 두진 않죠. C, N, S급은 일단 들어가면 영광이긴하고요.

[Giantsloth]

분야마다 방식이 다른줄은 몰랐네요. 저는 '1저자(대학원생), 도움을주신분들, 교신저자*(교수)'순서로만 썼던것 같아요

[A.J.]

1저자 = 논문을 쓴 사람(보통 대학원생), 교신저자 = 이 논문의 핵심 아이디어를 제시한 사람(보통 교수)

[fnzi]

1저자 = 논문의 메인 공로자, 아이디어 제시, 실험 설계 검증 등
2저자 = 1저자 만큼 핵심 공로는 아니지만 실험 수행 등 도움을 준 사람
교신저자 = 이 논문이 완성될수 있도록 가르침을 준 사람. 교수쯤 되면 자기가 자기 아이디어로 자기가 실험해서 결과를 만든것 만큼, 혹은 그 이상 자기 아래 학생들이 어떠한 성과를 냈는지로 평가 받음. 그게 교신의 뜻으로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