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보다가 어떤 교수님이 각 도시별 의식조사같은걸 보여주면서 설명하는데....
우리나라에서 '공정'이 이슈가 된걸 이야기하시면서 웃으시는데 까먹었던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정의가 없는데 어떻게 공정이 담보되느냐 입니다.
공정이 담보되려면 누군가가 공정하지 못한짓을 했을때 패널티를 받는다는 믿음이 있어야 하는데....
이 믿음을 주는게 정의잔아요.
어떤 시험이 있을때 이 시험이 공정할거라는 믿음은 누군가 부정행위를 했을때 처벌이 있을거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이 시험의 감독관이 누구는 컨닝해도 냅두고 누구는 코만 글어도 부정행위로 처벌한다면 아무도 그 시험이 공정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아무리 시험항목이 객관적이여도 말이죠.
그걸 몸소 증명하는게 윤석열 아니겠습니까?
공정이라면서 자기사람들은 각종의혹 나온거 은근슬쩍 넘어가고,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은 뭔가 나올때까지 탈탈 털어버리죠.
과정에 정의가 없는데 결과에 공정이 있을 거라고 믿는거 자체가 멍청한것입니다.
이런 현상이 이제 사회가 충분히 정의롭다고 생각해서 나온 현상인 것이라면 다행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인과관계를 따지는 것조차 귀찮아하는 요즘 사람들의 트랜드 나온 결과라면.....
문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이런 트랜드가 대세가 되서 좀 걱정입니다.
심하게 보시는 분들은 이런 거 생각하지 않고 성직자들의 말에 꼭두각시처럼 움직이고 따르면 되는 신정체제로 회귀할거 같다는 이야기도 하시더군요.
로마가 망하고 나서 발전사를 보면.,.....
역사는 반복되는건가?
ㅎㅎㅎㅎㅎㅎ
p.s. 우리집 개나 보고 가세요~
(공갈빵은 맛있고 지친 강아지는 늠나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