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교섭을 봤습니다....
인질극이 메인인 영화인데 인질을 구해야 하는 당위성을 못주다보니 긴장감이 하나도 없네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영화 때깔은 좋아서 안탑깝기만 합니다.
차라리 가상의 사건을 대상으로 하거나 하기 싫은 일이지만 정부입장에서는 그래도 자국민이니 어쩔 수 없이 구해한다는 분위기로 갔으면 좀 나았을거 같은데......
중간부터 보면 라이언 일병 구하기 민간인 버전인줄 알겠습니다.ㅋㅋㅋㅋ
이거 각본가부터 조저야 할거 같은데요...
이럴 꺼면 진짜 이 소재를 왜 꺼낸거지 ㅋㅋㅋ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초반에 라이언 일병을 왜 구해야하는지 설명하는데 이게 재대로 안되면 딱 이 꼬라지 났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p.s. 임순례 특유의 오글거림은 여전한것도 장벽이네요.
아니면 5년이나 앞서서 2002년에 유승준이 미국국적 얻자마자 한게
아프간으로 교회 선교 활동 갔다왔던데..
각색해서 유두광 이라는 한물간 가수가이 납치당하는 스토리로 가거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