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 휴잉// 저사람이 미역국만 하는게 아니 자나여~ 위에 글 보시면 고기 굽고 다른 반찬들도 하는데 저거하나라도 어떻게든 빼고 싶다는 겁니다. 미역국만 보면 별일아니지만 애들 돌보고 이것저것 반찬준비할려면 정말 힘듭니다. 된장녀가 아놔~ 난 애 났으니까 아무것도 못하겠어~ 뭐 이런거랑 차이가 좀 있는거 같은데;;
ㄴ휴잉/ㅋㅋㅋ 저도 회사 다녀와서 집에서 설거지하고 가끔 음식도 만드는데 세상만사 귀찮을 때가 있고 삶이 지칠때가 있는 법입니다. 애들 돌보면서 매일 가정살림하는 일도 쉬운일이 아닌데 생일이라면 준비할께 더욱 많죠~ 거기다가 애가 두명이면 보통일이 아닙니다. 무려 애가 두명입니다. 님은 님 조카를 위해 일년에 한번 미역국을 끌이지만 저분은 매일 애두명과 남편을 위해 아침점심저녁을 만들죠~ 해병대 캠프는 재밌을지 언정 군생활은 즐겁지 않은것과 같습니다.
아니 ㅋㅋㅋ 저도 저게 잘 됬다는게 아니라 사람이 살다보면 저럴때가 있다는 겁니다. 이해들을 못하시네;; 다들 한번쯤 뭐든 100프로 열정적으로 사시나봐여ㅎㅎ 살다보면 작은거 하나가 진심 귀찮을때가 있는거고 생일상 한번차리는거야 한번쯤이야 합니다. 매일 같이 밥상차리고 설거지에 애들 돌본다고 생각해보세요~ 저정도 투정을 ㅁㅊㄴ이네 뭐네 할정도는 아니라고 생각이 드는데~ 남자 돈을 빨아먹겠다는것도 아니고 미역국을 안끓이겠다는것도 아니고 산다는 것 뿐인데~ 참... 제 생각에는 관대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에 투정인데 흠.. 다들 너무 열심히 사셔서 세상사시면서 단한번도 귀찮다고 생각되셨던 일들이 없으셨나봐여~ 흠...
김밥이나 잡채나, 하다못해 여름에 반찬가게에서 파는 콩국물 등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들이 아니라 재료를 따로 준비해야 하거나 손이 가는 음식이면 모를까.. '미역국'이기 때문에 이상하다는 거지요~ 콩나물국이나 김치국 끓이기 귀찮다고 나가서 사다 먹지는 않잖아요. 아무도 살 생각을 안하니 팔지도 않고.
진짜 똥이네 ㅋㅋㅋㅋ 정신승리도 정도껏이지 ㅋㅋ
아니 밥이랑 고기해주는데 미역국 그거 어차피 고기손질하는거 소고기 조금만
손질해서 넣은 담에 밥하고 고기굽는동안 불만 올리면 되는거
다른것도 아니고 지 애생일에 인스턴트 먹인다는년이 같은 엄마들사이에서도
개욕쳐먹는게 당연한 상황인데 지혼자만 무슨 다크나이트마냥 저 여자 실드치면서 난리치고 있네 ㅋㅋㅋ
논리자체가 여자가 피곤할수도 있지않냐 이거 하나면서
막상 생활해본사람들이 죄다 어차피 피곤해도 여자가 지가 스스로 한다고
주장하는 고기랑밥하는사이에 충분히 어렵지않게 할수있다
적어도 애생일인데 미역국이 귀찮다는게 제대로된 엄마냐 라고 말하는걸
무슨 지만 결혼하면 마누라 이해할 마냥 ㅋㅋㅋ 정신승리하고있네
애초에 그런경우엔 결혼을 잘못하는거겠지 무슨 다른사람들은 결혼파탄범
만들고 있어 진짜 인생이 똥이 아니라 님이 똥이네요 ㅋㅋㅋㅋ
저런 애들이 연애할 떈 가식 떨면서 아양부리고,
결혼하면 왕비처럼 살려고 발악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