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들하고 월드컵 마지막 경기(?) 겸 해서 치킨집에서 치맥하면서 보고있는데
후반까지 오? 괜찮게 잘하는데? 하면서 보다가 추가시간에 연이어 2골 터지니까
치킨집 난리나고 ㅋㅋㅋㅋㅋ 어제 진짜 재밌었네요
멕시코만 이겨줬으면 진짜 16강 진출이었거늘 ㅠ
멕시코전 끝나고 경우의수 따질때 멕시코가 스웨덴을 이기고 우리나라가 독일을 2골 이상 넣고 승리해야 16강 진출한다 했을때
코웃음 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는 입장에서도 어안이 벙벙한데 직접 뛴 선수들은 얼마나 벅찰까요
어제 만큼은 진짜 칭찬을 몇십개해줘도 모자랄 정도였던것 같습니다.
잊지못할 기억을 선사해준 선수들께 압도적 감사 ㅠ
2차전 끝까지 다봤었는데 분패한거때문에 기분이 안좋아서
마지막은 안보려다가 그냥 맥시코 떨어지라고 독일 응원하면서 봤는데 반전이 엄청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