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일 좋아하는 일본드라마 "전차남" 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때 우연히 채널 돌려보다가 온스타일이라는 채널에서 보게됐었는데
그때부터 푹 빠져서 정주행해서 봤었습니다.
다 보고나서 흔히들 드라마를 다 보고 빠진다는 에르메스 증후군에 걸려서 2ch 스레드 찾아보며 여운을 뱉어내곤 했었는데 그립네요 ㅋㅋ
이후에 영화판, 만화판, 소설판이 있다는걸 알고 다 봤었지만 역시 저에겐 드라마가 최고더라구요
특히 두 주인공인 에르메스역의 이토 미사키와 전차남역의 이토 아츠시는 정말 최고의 캐스팅이 아닐까 싶은 ㅋㅋㅋ
사실 주인공뿐만 아니라 조연들도 각자 개성들이 넘쳐서 어느 하나 버릴것이(?) 없긴 합니다만ㅋㅋ
아무튼 이번에도 보고 있는데 벌써 6번째네요 그것도 놀라운데 여기 나오는 두 주인공들의 나이와 비슷해졌다는게 믿기지가 않네요 세월아 ㅠ
그리고 다회차 정주행을 하고 있지만 질리지 않고 보게되는건 음악의 힘이 큰듯 싶네요
진짜 깔리는 배경음악들이 하나같이 너무 좋아요 ㅋㅋㅋ 언젠가는 OST CD도 중고로 어떻게든 구하려구요 ㅋㅋ 쉽지가 않네요
어렸을땐 국내에도 이런 드라마가 안나오나 했는데 지금보면 순수함의 극치인 드라마라
국내 정서엔 안맞는것 같기도 하네요 ㅋㅋ 2005년에 나온거니 오래되기도 했구요 당시에도 그랬지만 지금의 연애랑은 너무 다르니 ㅋㅋㅋ
나중에 블루레이나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나머지는 접하지 못했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