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그냥 아이언맨팬이라 어벤져스나 기타 마블 영화에 별 관심이 없어서
아이언맨을 비롯한 어벤져스와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나머지 캐릭터들은 인터넷 돌아다니면서 짤방같은거 보면서 이런 캐릭터가 있구나 하는 정도?로 알고 있었죠
그렇게 엔드게임을 보고왔는데도 3시간이 전혀 길지 않았고
후반부에서는 전율 느끼면서 봤습니다 ㅋㅋ
참 10년의 대장편 마무리를 기가 막히게 잘했구나 이 생각만 들었습니다
왜 다들 열광하는지 알 것 같아요 ㅋㅋ
아무것도 모르고 중학생때 아이언맨 1편보고 뿅간게 엊그제 같은데
후반부 토니씬은 진짜 괜히 울컥하더군요
영화관에서도 그부분에서 훌쩍 훌쩍 소리가 많이 들렸어서 나만 이렇게 느끼는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개그면 개그 액션이면 액션 드라마면 드라마
3가지 중에 한가지 충족하기도 어려운데 3가지를 높은 퀄리티로 낸 루소 형제에게 존경을 표합니다 진짜 ㅋㅋ
개인적으로 인피니티워보다 훠얼씬 재밌게 봤습니다
상영시간이 길어도 2회차 3회차 할만한 것 같아요
다 보고 나서 뽕차올라서 나무위키나 유튭으로 놓친 부분들을 보고 있는 중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