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데 농담이 아니라 엄근진하게 접근해도 남성우월주의자의 분류 중에는
여자에게 일을 시키지 않는 케이스도 분명히 있습니다.
제가 봤던 책에선 중남미 쪽의 사례로 나왔었는데 남편이 와이프의 능력을
단 1도 믿지를 못하고 또 인정도 안 하다 보니 돈 버는 일부터 집안일까지
전부 자기가 전담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겉으로만 보기엔 모든 일을 남자가 다 처리하니 여자에게 좋지 않느냐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저자의 말로는 이 남편은 여자들은 그 어떤 일도 제대로
처리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여자들을 자신과 동등한 사람이라고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일을 도맡는 거라 절대로 제대로 된 사고 방식은 아니라고
평가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