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윈터솔져의 '왼쪽'의 경우엔 그럭저럭 괜찮다고 생각하는게...영화 마지막에 병원서 깨어나면서 'on your left'라고 농담을 치는데, 처음에 '지나간다'로 번역해버리면 마지막 그 부분을 살리기가 어려워지죠...물론 번역 족같이 하는분이라 그것까지 신경쓴건지 그냥 직역해버린건지 까지는 모르겠지만..ㅎ
더 빡치는 건.. 이런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7월 개봉예정인 '앤트맨 앤 와스프'도 박지훈 번역이라는거죠...
그래서 그런지, 황석희 번역가가 번역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번역료가 박지훈 그 분의 가격의 거의 절반이라 하지만
그 분의 번역보단 황석희 번역가님의 맛깔나는 번역이
저에겐 딱 맞는 거 같더라구요...
(숨은 오타 찾기도 숨은 재미 중 하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