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적인 생각은
원래 인터넷 공간은 정보의 가공이 제멋대로 되기도 하고
글로 대화하다 보니 의미 전달이 오해가 되기도 합니다
글구 마지막으로 실제로 언어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어요
이런 여러 경우의 수를 우리가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접하다보니
저 기사의 말이 맞다고 여기는 분들이 많은것 같은데요
이거를 책을 안 읽어서 그렇다고 얘기하는게 말이 되나 저는 이해가 안되네요
원래 언어라는 것은 글 언어가 따로 있고 말하는 언어가 또 따로 있습니다
언어를 매번 사전으로 뜻 암기하고 적절히 용례를 익혀 쓰라는 건 말이 안됩니다
원래 말 언어는 바뀌어오는게 정상인데 그걸 전면 부정하는거죠
그냥 내용만 쭉봐도 전 대체 이게 무슨 소린지 앞뒤가 안 맞는걸로 보이는데
넷상에서 소통이 점점 늘어나면서 서로 싸우고 트러블이 자주 일어나는거지
저게 현대인들이 책을 안봐서 멍청해서 그렇다고요?
책 좀 읽으라고 하는 것도 아주 지겹도록 진절머리나는 꼰대 훈수입니다
대한민국의 지옥같은 근무환경은 야근을 그렇게 죽도록 시키는데
집에 와서 활자 보고 싶나요
티비 틀거나 영화보고 그러고 자고 말지
책 안본다고 투정 부리고 싶으면 근무환경이나 좀 제대로 갖춰주려고 노력하든지...
전형적인 좃선 특유의 이상한 문제의식 잡기 혹은 트집으로 보입니다
자기 이야기는 융통성있게 받아들여지길 원하지만 남의 이야기는 전체중 단 하나의 단어에만 집중하는 사람들이 넘나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