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찢과 똥파리니 뭐니 하면서 으스대는게 싫어서
혹시 내가 너무 한쪽만 보고 치우쳐 있을까 하는 생각에 보고 있던 뉴스공장, 다스뵈이다 구독 끊고 그냥 언론 기사 뜨는걸로만 기사를 봤습니다.
그런데 이번 조국 교수의 딸에 관련한 내용을 정확히 팩트체크하거나 사실관계를 파악한 기사를 찾아보려니 없더군요
인터넷 기사는 하루에 8000개 이상 같은 논조를 반복하고 단독이랍시고 의혹만 제기하는 쓰레기 기사가 많아서 걸렀고
공중파의 뉴스데스크도 논조가 조선일보의 논조와 차이가 없고 다른 견해나 팩트가 없어서 거르고
JTBC도 봤지만 글쎄요 여기도 새로울게 없이 그냥 나와있는 보도를 앵커가 맞습니까? 네 맞습니다 주거니 받거니 하는게 다라서
결국엔 돌고 돌아 뉴스공장으로 왔습니다.
논란의 중심에 서게되버린 단국대 교수의 왜곡되지 않은 인터뷰도 들을 수 있었고
조국 교수의 딸 동문들의 인터뷰도 들을 수 있어서 이게 사실인지의 여부는 둘째 치고
보고나서 스스로 판단하고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충분히 주더군요
여전히 국내 언론은 참 볼게 없고 공중파도 개혁이니 뭐니 하지만 그 기레기들이 어디 가겠습니까
결국 돌고 돌아 다시 뉴스공장으로 돌아왔다는 간단한 내용을 괜히 길게 써보았네요
모두 좋은밤 되시길
그들에게 엄청 눈엣가싯거리일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