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틈틈히 노가다 하던 북두무쌍을 클리어했다.
플래티넘을 드디어 한개 획득했다. 라이트 유저인지라 게임 클리어하면 장식장행을 시켜버리곤 했는데..
이 게임은 플레이만 해도 플래티넘 따기가 너무 쉽다.
처음 나왔을때는 기대 이하의 그래픽과 느린 플레이로 이래저래 까이더니..그래도 무쌍의 게임답게 완성도는 할만하다.
건담무쌍보다는 북두무쌍이 오히려 더 손쉽게 즐길수 있었던것 같다.
어릴적 추억의 만화인 북두의권을 원작으로 실감 나는 그래픽(호불호가 갈리지만..)과 묵직한 액션을 즐기려면 구입해도 좋은것 같다.
무쌍류가 그렇듯히 초반의 저렙의 압박을 벗어나면 전혀 다른게임으로 변한다.
시간떼우기에는 무쌍게임만큼 좋은것도 없는것 같다. 아무 생각 안하고 버튼노가다에 몰입하고 있으면 시간이 잘간다.
개인적으로 전설편의 버튼액션은 정말 코에이 씨밤 소리가 나왔다. 라오우와 대전시 버튼액션을 틀려서 한 30번 넘게 싸운듯하다.
이런 스트래스성 부분은 빼버렸으면 좋겠다.
북두의 권을 좋아하고 무쌍 매니아라면 부담없이 사서 즐겨도 될거 같다.
다만 돈에이의 DLC 압박이 있어서 본게임보다 추가팩이 더 비싸다.
나는 만화책 동봉판으로 사서 즐겼는데, 만화책 사면 덤으로 주는 기본게임이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