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피에 오늘부터 스타트업 창업기를 조금씩 써보려고 합니다!
시작하고 지금까지...
친구 두명과 고군분투하여, 세상엔 없는 오타쿠 앱을 만들어볼테다! 라는 마음으로 앱 제작을 시작하여
부족한 실력을 혼자 배우기도 하고, 여러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으며 조금씩 조금씩 만들고 싶은것을 기획하기 시작했습니다.
루리웹 생활만 어언 20년... 어린 시절을 동고동락한 커뮤니티에서 힌트를 얻게 됩니다.
피규어, 프라모델에 관심이 많은 친구와 저는, 피규어 프라모델을 더욱 활용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과 고민끝에 이쪽 시장이 아주 재밌어보이더군요...!
그리하여올해, 정부 지원 예비 창업 패키지에 선정되고 12월에 AR앱 발매까지 이런 저런 우여곡절이 많았네요.
버그 픽스를 하느라 2-3달이 걸리고.. 기술 스택을 바꾸고 기획 단계에서 지금까지 약 1년6개월이나 지난 지금에서야 빛을 보는것 같습니다.
수많은 분들을 만나고, 저희의 아이템을 소개하고 저 또한 많이 성장하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예산 관리, 제작, 운영등 모든 영역에서
실제 창업을 해보고, 스타트업 창업이 왜 힘든지 매일매일 뼈저리게 느끼네요.
그래서 뭘 개발하고있는데...?
저희의 앱은 간단하게 3D 이펙트를 이용해서 HOLOPARTS 라는 이름의 어플리케이션으로 프라모델 및 건프라에 붙혀서, 영상으로 촬영하고 다른분들에게 쉐어 할수있는 AR 플랫폼입니다.
메루카리에서 유니콘 건담을 사서 앱 테스트를 진행 하였고, 조립을 하느라 조금 시간이 걸렸네요...!
컨텐츠를 개발하고, 직접 붙혀보고... 아주 간단하지만 하나의 영상이 만들어졌을땐 감동의 도가니...
물론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많은 분들의 피드백으로 더욱 정진할수 있을거라 생각이됩니다....!
다음에는 컨텐츠 제작에 고군분투한 내용을 좀더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