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 이어서 이번엔 게임 출시 이후..
2년이라는 게임 성장과 함께 진행된 스토리에 대한 주요 사건을 정리해봤습니다.
이 이야기는 저널에서 흘러간 시간 순서대로 스토리를 배열하였고,
팬들이 함께 얻어낸 추측(떡밥)들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리그가 창설 된 이후(현실에서는 게임이 만들어진 이후 정식 서비스 할 때부터)의 스토리를 다룹니다.
이 이전의 이야기는 다루지 않고 있으며-
특히 배경 설정은 이전 글에서 다루었으니 이 글에서는 다루지 않습니다.
스스로 스토리를 정독하고 싶으신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1. 캘러맨다라는 지역에서 대량의 마법 에너지원과 2개의 넥서스가 발견됩니다.
- 이 사건을 계기로 강대국인 데마시아와 녹서스가 에너지원을 차지하기 위해 다투기 시작합니다. 이 사건은 후일 두 국가간의 엄청난 일을 초래하게 됩니다.
2. 한편, 프렐요드에서는 애시 공주와 트린다미어 족장이 결혼을 하게됩니다.
- 프렐요드 지역에는 큰 영향력을 가진 3공주 부족이 있었습니다. 첫 째 딸의 후예인 머볼 공주가 다스리는 얼음수도자 부족, 둘 째 딸의 후예인 애시가 이끄는 서리궁수 부족, 그리고 셋 째 딸의 후예인 세주아니가 이끄는 겨울 발톱 부족이죠.
- 프렐요드에 큰 영향을 끼치고있는 세 부족 중, '얼음수도자' 부족의 머볼 공주가 사망합니다. 이를 계기로 그의 딸인 '리산드라'는 부족 대표 자리를 승계한 이후 자신의 부족을 서리궁수 부족 대표인 애시에게 맡깁니다.
- 그 이후, 녹서스에 대항하기 위해 야만 부족인 트린다미어가 장례식에 참여, 애시 공주와 만찬을 가지고 그로부터 며칠 뒤. 애시는 프렐요드를 하나의 국가로 선언하고 여왕의 자리에 오릅니다. 전통에 따라 애시는 자신의 왕을 선택할 권리가 주어졌으며 '프렐요드'를 위해 야만 부족을 통합시키고자 트린다미어를 왕으로 옹립시키고 정략 결혼을 하게됩니다.
- 겨울 발톱 부족의 대표인 세주아니는 이 소식을 듣고 분개하여 은둔 생활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겨울 발톱 부족민들은 이러한 세주아니를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 합니다)
- 애시는 프렐요드 통합을 위해 예티 부족의 족장 '누누'를 칙사로 임명하고 대대적인 반녹서스를 주창하게됩니다.
- 이 시기를 근처로 해서 캘러맨다 지역에서 데마시아와 녹서스가 충돌하게됩니다.
3. 아이오니아의 독립
- 녹서스와 아이오니아의 대치상황이 심화되자, '아이오니아VS녹서스' 리그가 열립니다. 녹서스 측의 비열한 수법이 작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아이오니아가 패배합니다. 이로인해 아이오니아는 3개의 도시를 녹서스에게 빼앗깁니다.
- 빼앗긴 3개의 도시에서 녹서스의 폭력적인 탄압과 정치가 세상에 알려지자, 분개한 '리신'은 자신의 몸을 분신하여 자신의 뜻인 '아이오니아 해방'을 표명합니다.(이후 해방되는 그 날 까지 몸에 붙은 불을 끄지않고 회복 주문으로 계속 버팁니다)
- 이 사건을 계기로, 별의 아이 소라카를 비롯 아이오니아의 칼날 이렐리아가 적극적으로 아이오니아의 독립을 위한 리그 재경기를 주장합니다.
- 여론의 힘이 강해지자, 아이오니아의 대표인 '카르마' 공작은 녹서스에게 대대적인 재경기 요구를 선포합니다.
- 녹서스가 재경기를 받아들이고 재경기를 치릅니다.
- 이 때, 카타리나의 아버지인 뒤 쿠토 장군이 실종됩니다.
- 재경기를 통해서 결국 아이오니아는 승리하고 완전한 독립을 이룹니다.
(퍼스트 블러드 당한 챔프는 미스 포춘, 위의 사진처럼 애시와 우디르의 연합 공격으로 당함. 이 경기의 MVP는 우디르)
- 아이오니아가 해방되자 리신은 몸에 붙은 불을 끄고 회복실로 실려가지만 결국 두 눈을 잃게 됩니다.
4. 검은 장미단의 등장.
- 위의 재경기 기간에 사라진 뒤 쿠토 장군의 직위를 이을 사람으로 '스웨인'이 언급됩니다.
- 스웨인과 르블랑이 다시 세상에 나타나서 서서히 녹서스의 정권을 휘어잡기 시작합니다.
5. 캘러맨다 지역에서의 갈등이 고조, 데마시아 VS 녹서스
- 캘러맨다 지역에서 데마시아 광부들이 집단으로 광산에 매몰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 이 사건은 결국 녹서스의 짓임이 밝혀집니다.
- 하지만 이 증거들은 스웨인이 데리고온 증인으로 하여금, 데마시아가 녹서스에 누명을 씌우는 증거라고 주장하게 되죠.
(이 증인은 데마시아 사람이며, 후에 독살 당합니다.)
- 이로인해 캘러맨다 지역의 갈등이 고조됨에 따라 불안함을 느낀 주민들이 마을을 떠나기 시작합니다.
- 이 시기 녹서스의 지배자인 '보람 다크윌'이 암살당합니다. 스웨인은 이것은 데마시아의 짓이라며 모든 화살을 데마시아 쪽으로 향하게 하여 두 나라가 전쟁의 기운이 감돌게 됩니다.
- 한 편, 정의의 저널을 통해 익명의 누군가(카시오페아라는 말도 있으며, 스웨인이란 말도 있음)가 르블랑에게 암호로 '베인이 검은 장미단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냅니다. 이에 대해 르블랑은 '우리의 신념을 지킨다면 큰 결실을 얻게 될 것입니다'라는 답변을 암호로 보냅니다.
(암호가 여러 단어들로 이루어져있어서 베인이 언급되긴하나, 정확한 번역인지는 의심스럽습니다)
- 결국, 자르반 4세가 스웨인을 침으로써 전쟁을 일으킵니다.
(하지만 이 시기 이미 자르반 4세는 스웨인에 의해 납치된 상태이며 심지어는 사망한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위 스샷을 확대하면 자르반4세가 아닌 르블랑이 그를 연기하고 있음을 알게됩니다. 왜냐하면 자르반 4세의 모습이 비춰진 스웨인의 가슴 보호구엔 자르반이 아닌 르블랑의 얼굴이 비칩니다!)
- 리그의 중재로 소환사들이 전쟁의 중간에 시간을 멈추어버립니다. 이 일에는 고대 마법 학자인 라이즈와 질리언이 개입됩니다. 그 이유는 시간의 흐름에 갇혀버린 병사들을 안전하게 구출하기 위해서이죠. 이 일을 계기로 리그 의회는 비난을 받게 됩니다.(전쟁을 막고자 소수의 목숨을 가볍게 여긴다는 이유죠)
- 전쟁으로 피폐해진 캘러맨다 지역이 새로운 정의의 전장(소환사의 협곡같은)으로 리모델링 됩니다.
6. 데마시아의 위기
- 위에서 언급한 스웨인이 심문한 데마시아의 독살당한 증인(포로)가 쓰던 독방에 침입자가 나타나서 한 차례 가렌과 소란을 피우게 됩니다. 이 때 발견한 것이 위의 쪽지.이 쪽지가 무슨 뜻인지 아무도 해석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팬들은 해석을 해냈죠. 충격적인 사실입니다. 아래 스샷 첨부함)
- 녹서스 내부에서도 '보람 다크윌'의 뒤를 이을 사람으로 인해 조금씩 내분이 일어납니다.(아래에 추가 설명)
- 자르반 4세로 분한 르블랑이 남자와 여자 포로를 데리고 데마시아로 복귀합니다. 마중 나온 가렌을 매몰차게 대합니다.
(팬들의 예상으로는 여자는 카타리나, 남자는 탈론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상 저널 29호까지의 내용을 간추려 봤습니다.
현재 저널 29호 이후로는 스토리가 멈춰있으며, 앞으로 저널 대신 새로운 방식으로 스토리를 진행시킨다고합니다.
아주 재미잇을 때 끊어놨네요...
과연 자르반 4세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데마시아로 침투한 두 포로와 르블랑은 무슨 계획일까요?
그리고 LOL 계의 제갈량이라고 불리는 스웨인은 무슨 꿍꿍이 일까요?
앞으로도 LOL 스토리는 계속됩니다.
(추가설명)
위의 파란 줄로 표시한 문구는 사실 녹서스의 '상아 시장'이라는 곳에서의 알수없는 난투극을 뜻하는 글이었습니다.
딱히 크게 중요해보이지 않아서 생략했으나, 댓글의 제보로 팬들이 추측한 한가지 가능성이 있기에 따로 기입합니다.
자르반이 복귀 하기 전, 녹서스의 상아 시장에서 난투극이 일어났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좌측 하단, 카타리나의 것으로 보이는 단검이 떨어져있으며-
팬들의 추측에 의하면, 이 날 '자르반 4세의 처형이 있을 예정이었으며, 자르반이 탈출했다'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워낙 떡밥들이 많아서 이것저것 어지럽군요.ㅋ
이것 말고도 한 가지 사실이 더 있습니다.
이 기사가 실렸던 저널 28호에 의하면, 이 사건에 대해서 인터뷰를 한 내용 중 각 문단의 2번째 단어를 조합하면
'검은장미단에 누군가 침투해있다'라고 해석된다고합니다.
제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