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ㅎㅎ
전에 글을 작성했던 회사에 대한 체불임금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20만원 정도 손해를 보고 합의? 를 했습니다.
계속해서 압류 걸고 그랬는데 야속하게도 하루이틀 사이로
회사가 이사가면서 보증금도 못뺏고 통장도 잔고 확인 못하고 그랬었는데..
기습적으로 은행 잔고확인을 했더니 농협에 잔고가 있어서 몇일전에
체불임금 잔액 569? 그정도에서 190 정도를 압류 했습니다.
근데 운이 좋게도 이 사이에 그 회사가 새로운 대표가 인수를 해서 운영을 해야 하는 날이었는데
통장이 압류가 되니 이쪽도 똥줄이 타서 저에게 나머지 369만원 정도를 줄테니
지금 바로 통장압류좀 풀어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냥 너무 오래끌어서 힘들어서 350을 주면 소도 취하하고 다 할테니 바로 보내달라 했습니다.
그랬더니 저에게 각서 같은걸 요구하길래 열받아서 그냥 그럼 더 오래 걸려도 좋으니 압류푸는것도 모르겠고
그냥 다 나머지 다 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본인들이 이게 아니다 싶었는지 어제 바로 350 보내주더군요.
그래서 오늘 법률구조공단에 전화해서 소 취하하고 압류 푸는거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정확히 3년 걸렸네요.
근데 그 사이에 여러 군데서 일을 했는데 한군데서 임금체불이 4개월이 있습니다. ㅎㅎ
아는 사람 통해서 간곳이라 기다리며 믿다가 4개월째 되는날 박차고 나와서 고용노동부 신고했네요. ㅎㅎ
거기 대표가 근로감독관한테 돈 준다준다 하면서 안준게 거의 두달째인데 ㅎㅎ 언젠가는 받겠죠..
본인 전과 생기는게 싫으면.. ㅎㅎ
감독관이 압박만 하면서..지금 제 건은 미루고 있는 상태입니다.
고용노동부 손을 벗어나 소액체당금?(이름이 바꼈는데 잘 모르겠어요..) 을 받으며
또다시 법률구조공단을 다니며 민사를 걸기엔 소액체당금을 받고 남는 금액이 좀 적고 제가 더 힘들어져요..
다음주부터 새로운 직장을 다녀야 하거든요..
새로운 직장은 좀 탄탄하고 오래다녀봤음 좋겠습니다.
와이프가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 점을 봤는데 내년부터는 인생이 좀 풀리고 현재는 살어름 낀 봄이 온 상태랍니다.
제발 그렇게라도 잘 풀렸음 좋겠네요.
열심히는 사는데 근 15년간 너무 힘들었거든요..
배신도 당하고 임금체불도 두번에다가.. 했던일 자체도 엄청 힘들기만 했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현재 체불 사건에 대해서 새소식이 있음 또 글 올릴게요~^^
아 최초 임금체불했던 회사의 대표는 현재 두번째 바뀌었는데 제가 다녔을때 회장은
현재 암투병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네요.
이런 생각은 나쁘지만 벌받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