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체불건을 완료하고.. 고용계약서를 안쓴 고용주 신고하고 난 뒤
새로운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1월2일부터 업무를 하게 되었는데..
연봉은 잘 쳐줬는데.. 입사하자마자 지원한 업무와는 전혀 별개의 업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업무적 특성상 자세한 설명은 곤란하고..
쉽게 예를들면..
난 승용차를 운전해야 하는데.. 비슷한 지게차나 버스도 아닌 비행기를 조종하라고 합니다..
참 난감하더군요.. 어찌어찌 참아보려 했는데 기존에 직원 한명이 그만두면서
새로 사람을 뽑는게 아니라 그 사람 업무를 기존 직원들이 나눠 가지게 하네요..
자세한 내막을 보니 그렇게 해서 그만둔 직원이 한둘이 아니고..
제가 하기로 한 파트에서도 벌써 세명이 도망갔네요.. ㅎㅎ
저도 곧 도망갈 예정이 될거 같습니다..
전에 일하던 업계에서 사람을 뽑길래 연락을 했더니.. 긍정적으로 보고
다음주에 면접을 보기로 했습니다.
연봉과 출퇴근 조건을 맞추기만 하면 될거 같은데.. 좋게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다녀와서 사직원을 제출하게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