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영화를 볼때
스토리나 인물행동의 개연성을 많이 따지는 편입니다.
그런 부분에서 고질라는 너무 헛점이 많습니다.
특히나 고지라보다 인간의 나약함을 더 보여주기 위해서
인간장면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는 이번작품에서
이부분은 매우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냥 다 기억나지 않지만 나오면서 의문이 든 개연성은
1. 와타나베 켄...이 맡은 박사역 하는일
-> 그냥 벙찌고 보는 연기. 아무것도 하는게 없음.
-> 대체 뭔 역활로 나온것인가?
2. 왜 15년동안 연구한 수많은 연구요원 놔두고 주인공과 아버지를 데려가는가?
-> 15년전 자료를 아버지가 가지고 있어서
-> 그렇다면 그 자료로 무얼햇는가?
-> 무토가 한마리 더있다는거를 알아냄
-> 그 자료가 없었으면 못알아냈는가? 혹은 자료를 알아내서 무토를 선제타격했는가?
-> 아니. 그냥 결국 다 나타난 다음에 암. 아무짝에 쓸모없는 자료.
-> 쓸모없었더라도 뭔가 인간들이 알아내려고 애쓰는 장면 연출에 이용된게 아닌가?
-> 그걸위해 희생된 러닝타임이 너무 김.
3. 대체 왜 핵탄두를 기차로 날랐는가?
-> 무토에게 비밀로하려고? 바다속에 있는 핵도 찾아내는 애들인데.
-> 그렇게 나르다가 하나 뺏기고 하나는 결국 헬기로 나르더라
4. 대체 고지라의 뭐를 믿고 영웅으로 추앙?
-> 무토다 잡고 다시 인간을 공격안하는 믿음은 대체 어디서?
-> 물론 원작에서야 그렇지만 영화내에는 그런 믿음을 줄만한 일은 없음.
-> 고지라가 무토를 죽엿으면 인간들은 이제 고지라만 죽이면 되겠군 하면서 미친듯이 공격했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