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많이 아쉽네요.
감점 이유로는
1. 묻지마 시나리오. 기승승승. 기승승결 같은 느낌.
2. 익숙하지 않은 캐릭터들
3. 호불호 있는 유머코드.
이하 스포성 있을수도 있음.
암튼 캐릭터나 배경이 어벤져스처럼 다른 영화로 미리나온게 아니라서
짧은시간에 다표현 못해낸것 같음. 그래서 이부분을 묻지마식으로 처리.
예를들어 토르에서는 로키...의 원래 종족이 아스가르드랑 전쟁을 한다던지
대립관계라는걸 회상장면등 설명해주는데.
가오갤에서는 그냥 "우리 종족이 박해받았음 그래서 타노스님이 복수해줄거임."
이걸 말로 설명하는수준.
그러다보니 중간중간 감동코드를 말로 설명하려는 짓까지.... 보통은 눈빛교환만 해도 충분한데...
영화가 전체적으로 진행되면서 시나리오가 고조되긴하는데...계속 고조되다가 고조됨...
복선이나 반전 같은거가 매우 약함. 위기가 닥치지만 캐릭터들이 위기로 받아들이지 않아서 그런거 같기도 함.
캐릭터는 다 나름 사연이 있는데... 그 교도소 원래있던친구가 가장 애매모호함...
유머는 보통 스타로드랑 로켓이 담당하는데... 뜬금포로 윙? 하하 하는 코드가 많음...
나오면서 부와악 쩐다! 하고 나오는게 아니라
으음 이캐릭터들이 앞으로 잼있어진다 이거지...끄덕하는 정도로 나옴...
일단 타노스가 확실히 나온이상.. 세계관 측면에서는 기대가 많이됨.
아마 2편에서는 스타로드 출생에대해서 관련된 무언가 있지 않을까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