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탱뼈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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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이별이란거 순식간인가 싶습니다. (2) 2018/11/27 PM 10:39
일주일마다 한번씩 연락하며 3년을 넘게 같이 일하신 분이 갑작스레 병원에 입원하셨다는 소식을 들은지 2주, 부고 문자를 받았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신입사원때부터 지금까지, 통화만 하고 실제로 뵌적은 없는분이였습니다.

 

아직도 휴대폰에는 통화시 목소리가 그대로 남아 있는대 말이지요. 너무나 황망하여 글로 남깁니다.

 

이별이란거 참 순간인가 싶습니다. 언제 얼굴 한번 보나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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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손    친구신청

사람을 쉽게 안 죽는다지만 갈때는 너무도 쉽게 가는 것도 사람인 것 같습니다..

Live is    친구신청

이번 추석 때 제사 지내고 다음날 올라왔다가 마지막 날 연휴 쉬고 있는데 아버지 돌아가셨다는 전화를 받았었죠. 이별이란건 정말 언제 어느 때 깜빡이를 켜고 오지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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