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운동을 하고 나면 쾌감을 느낀다고 한다는 아드레날린, 그런데 웃기는게 저 군대 행군 다녀와서 한번도 흥분이나 기쁨을 느껴 본적이 없는데.... 혹시 느끼신분? 행군 정도면 심한거 아닌가요? 기쁨이고 뭐고 다리만 아파서 죽겠던데..
혹시 이에 관련해서 아시는분 덧글좀 부탁해요...
먼가 성취감을 얻을때처럼 내게 먼가 이로운 먼가를 얻은때와 같이 만족감을 얻었을때 쾌감을 느낀다고 하죠 예를 들면 몸을 만들기 위해 한시간 열심히 뛰고 난후에
땀범벅에 왠지 온몸은 무겁고 ㅠㅠ 하지만 개운한느낌이 존재 해죠 난 한시간동안 쉬지 않고 달리기 목표를 채웠으니!
흔히 달리기하다 얻는 쾌감을 러너스 하이라고 하는데 그때 분비되는 건
일종의 뇌내마약으로 마리화나를 필때 나오는 성분과 비슷한게 나옵니다.
이것또한 중독성이 있어서 운동 중독에 걸리는 이유가 바로 이 성분 때문입니다.
보통 30분 이상 조깅해야 나오며 몸이 괴로우면 괴로울수록 분비량도 늘어나고
그로인해 더욱 큰 쾌감을 느끼게 되죠.
그렇기에 운동중독자들은 치료를 하지 않으면점점 운동량을 늘리게 되고 몸에 과부화가 걸려 급사하거나 그에 준하는 결과를 맡는게 보통입니다.
사람 몸에서 분비되는 아드레날린 이라는건 고통을 완화시켜주거나, 운동시에 심폐기능이나 혈관확장으로 인한 원활한 혈액순환에 의한 기능의 향상을 위해 아주 소량이 분비되는것이지 마약마냥 쾌감을 느낄정도로 분비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운동중에 아드레날린으로 쾌감을 얻는다는건 X소리 되겠습니다.
아드레날린은 위급한 상황에 몸을 빠르게 움직일수 있게 해주는 호르몬입니다.
쉽게 예를 들자면 좀 극단적이지만 원티드에 나오는 주인공이
극도로 흥분하게되면 주변의 사물들의 움직임이 느리게 보이고
심박수가 올라가게 되는데 사실 이게 아드레날린에 의해서 생기는 작용으로
해외에서 산불진화하던 소방관들이 불길에 휩쌓여 피하던 과정에서
어느순간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고 모든 사물이 멈춘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하는데
의학적으로 그 당시 뇌에서 아드레날린을 분비해서
몸의 반응을 평상시 이상으로 끌어올리면서
그런 현상을 경험하게 된거라고 하더라구요.
그 짧은 순간에 주변상황을 파악하고 구덩이를 발견하여
몸을 피해서 살았다고 하는데 정말 찰나의 순간이었다네요.
되려 운동하면서 쾌감을 느끼게 해주는건 엔돌핀이 분비되서입니다.
마라토너들이라면 다들 한번식은 격어본 세컨드 윈드, 러너스 하이는 모두
엔돌핀에 의해서인데 사람이 죽을만큼의 고통을 느끼게 되면
이 고통을 경감시키기위해 나오게되는게 엔돌핀이고 이는 몰핀에 200배에 달하는
효과를 발한다고 합니다. 중독성은 없다고는 하지만 과유불급이라고
아무리 몸에서 나오는 호르몬이라도 많이 나오게되면 문제가 될수 있지요.
러너스 하이도 마찬가진데 꼭 마라토너만 느끼는건 아니라고 하네요.
유리가 진리//대부분 엔돌핀이 분비되는 걸로 아는데 엔돌핀은 인간이 느낄수 있는 가장 강한 마약이라
죽기 직전이 아니면 분비되지 않습니다. (뇌가 망가질 정도)
보통 마약 투여량이 정해져 있는데 그 마약 투여량의 100배 정도 되는 강도를 가지고 있는게 엔돌핀이라
그냥 훅감ㅋ
땀범벅에 왠지 온몸은 무겁고 ㅠㅠ 하지만 개운한느낌이 존재 해죠 난 한시간동안 쉬지 않고 달리기 목표를 채웠으니!
근데 어거지로 하는일을 하구서 아~ 열심히 했으니 완전 기쁘다
아니자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