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기업마다 1980년대 이후 저임금.비정규적으로 대표되는 '노동 유연화'를 추구하면서 전 세계 경제는 유효수요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임금속득 감소에 따라 구매력이 뒷받침 된 유효수요가 줄어들고, 기업이 만들어 낸 상품이 잘 팔리지 않게 된것이다. 사실 모든기업은 자기 회사의 임금비용은 낮추려고 하면서, 다른 모든 기업에 속한 노동자들의 임금은 높아지기를 바란다. 전체 국민경제 차원에서 임금수준이 곧 상품에 대한 수요를 결정하므로, 임금이 높아야 자기 기업이 만든 상품도 잘 팔리기 때문이다. 그런데 고용 불안과 저임금 속에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공포가 지배하면서 소비가 위축되고 성장이 막히자, 국가가 민간기업을 지원하겠다고 광범위하게 사용한 방법이 여기저기에서 자산'거품'을 일으켰다. 거시경제 차원에서 역사적으로 유례없는 장기간 저금리와 각종 주식시장 활성화 제도를 통해 주식.부동산.신용카드 거품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것이다.
-우리시대 노동의 시대 1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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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소득 감소에 따라 구매력이 뒷받침 된 유효수요가 줄어서
노동자들의 임금은 높아지기를 바란다며 국가가 민간기업을 지원하겠다고 광범위하게 사용...
입에서 나오는건 ㅆ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