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이러한 고스펙주의나 우리들의 고스펙 지향은 어떠한 의미가 있을까요?
원래 기업이 많은 인원을 소화하거나 중소기업들이 탄탄하다면 지금 대학에서 쏟아져 나오는 인재들을 소화할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국내 사정은 그렇지가 않죠.
이러한 사정 속에서 스펙은 기업들에게 훌륭한 핑계거리가 됩니다. 왜냐하면 제한된 일자리의 인원을 고를때 숫자놀이만큼 편한게 없으니까요. 거기에다가 이러한 평가 기준이 미달되어 떨어지는 사람들은 자기 탓을 하게 됩니다.
얼마나 좋습니까? 사회가 충분한 일자리를 제공하지 못하고 넘쳐나는 인재들을 수용하지 못하는걸 개인탓으로 돌릴수 있개 된것이죠.
다들 자기탓만 하니깐요. 아 내가 노력이 부족하구나, 내가 아직 더 높은 점수를 얻어야 하는구나. 결국 사회로의 불만이 아닌 자기 자신의 능력 부족으로 돌리게 되니까요.
이건 사회가 잘못된 겁니다. 지금도 대학교 졸업자는 계속해서 뛰쳐 나오고, 고학력 인재들이 넘쳐나는데 사회를 뜯어 고쳐야 되지 않을까요? 우리들이 뭉쳐서 한 목소리를 내야 되는게 정상이 아닌가요?
ㅋㅋㅋ 이새퀴 남탓하넼ㅋㅋ이 못난새퀴야 ㅇㅇㅇ을 봐라 어려운 환경을 어쩌고 저쩌고 원래 인생이 어쩌고 저쩌고 라는
프레임에 걸려들어 버림... 취뽀 한때 들락날락 했는데 그때 거기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그럼 일단 욕먹을까봐 그런는건지 각오를 다지는건지는 몰라도 일단 자기탓 걸고 시작 이 와중에도 좋은곳 갈놈은 다 간다 나도 갈수 있다 인데
"이 와중에" 라는거 자체가 이미 사회가 문제라는걸 모두들 인식하고 책임분배를 해야겠지만 그러면 또 프레임에 걸림 으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