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윙에서, 특히 OVA 엔들리스 왈츠 편에서는
히이로와 대립각을 세우는 중요 인물로 등장하는 우페이.
주인공 히이로를 제외한 나머지 네 명의 건담 파일럿 가운데 어떻게 보면 조금은 더 특별한 존재긴 하죠.
한데 캐릭터 인기가 좀 약하다 보니
로봇대전 등 게임에서는 (항상) 대접이 묘하게 안 좋은데...
처음 등장한 F에서는 집중을 가지고 있는 히이로를 제외한 꽃돌이 네 명이 모두 함내청소인원이었고,
이후 작품에서는 번번이 비슷한 속성의 데스 사이즈에게 밀리는 인상을 주었습니다.
데스사이즈는 기본적으로 빔코트(I필드), 분신 등의 좋은 옵션을 달고 나온 데다가,
빔 시저스는 ALL 공격이질 않나
콤보 공격이질 않나,
심지어는 맵병기로까지 등장한 데 비해
알트론의 드래곤 행은 영;;
3차 알파에서는 뜬금없이 사정거리만 1~7로 나오는 등, 신경도 써주다 만 티가 팍팍 났죠-_-;
다만 알트론과는 달리 우페이의 성능은 좋아서 기백 등을 달고 나온 작품에서는 윙제로에 태워서
쓰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우페이가 가장 빛을 발했던 것은 알파겠죠?
F 때와는 달리 도발이 우페이에게밖에 없었으니 말이죠ㅇㅇ
...물론, F와 달리 알파는 도발이 필요없을 정도로 쉬운 게임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