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아 실종 사건 중에서도 특히 이슈가 된, 흔히 3대 유아 실종 사건으로 불리며 지명도가
높은 이하의 3대 실종 사건에 대해서 논의해봅시다.
마츠오카 신야(松岡伸矢)군 실종사건(1989)
카모마에 유키(加茂前ゆき)양 실종사건(1991)
이시이 마이(石井舞)양 실종사건(1991)
3
모두 옛날에 텔레비전에서 본 기억이 있구나. 그 사건들을 봤을 때 나는 꼬맹이였지만.
아직도 해결이 안 된 건가.
5
맨 밑의 사건은 원래 범인을 알고 있었지만 증거가 없었을 뿐이라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데.
6
마츠오카 신야 사건이 특히 충격적이었지…
게다가 왠지 생존해있다는 설이 많아
7
>>5
뭐랄까, 역시 범인은 그 사람 밖에는 없다는 느낌이랄까. 그렇지만 증거가 없었잖아?
어쨌든 살아있으면 좋겠다
13
마츠오카 신야(당시 4세) 실종사건(1989)
● 마츠오카씨 일가가 자택인 이바라키에서 출발, 도쿠시마의 친척집에 도착.
마츠오카씨가 안고 있던 차남을 부인에게 건네주려고 집에 들어간다.
이 때까지는 신야가 집 현관 앞에 있었던 것은 틀림없다.
그리고 아버지가 다시 현관 앞으로 돌아오자 거기에 있어야할 신야군의 모습은 없었다.
눈 앞의 현관 앞에서 신야의 존재를 확인한 이후 그 모습이 사라질 때까지는
불과「40초」
다른 실종 사건과 달리, 부모와 아이가 떨어져 있던 시간은 채 1분도 되지 않았다.
게다가 아버지가 바로 옆에 있었고 사라진 것은 집 현관 앞.
그야말로 미증유의 실종사건이다.
● 신야군 실종 얼마 후 친척집(도쿠시마)에 수수께끼의 전화가 걸려옴.
전화 건 사람은 신야군의 누나가 다니는 세이케이 유치원(이바라키)의 학부형이라고 자칭하는 여성으로
말하는 스타일은 도쿠시마 사투리였다고 한다. 과연 그 전화를 건 사람의 정체는?
만약 그 전화를 건 사람이 이바라키 사람이었다면 어떻게 마츠오카씨의 친척집(토쿠시마) 전화 번호를
알고 있었을까? 반대로 토쿠시마 사람이었다면 어떻게 신야 군이 다니는 이바라키의 세이케이 유치원을
알고 있었을까?
● 실종되기 전날, 신야 군은 무언가를 무서워하고 있었다.
● 각지에서 신야군과 비슷한 인물의 목격 정보가 다수 있었다.
14
이시이 마이 행방 불명 사건(1991)
● 자택 2층 방에서 친구 두 사람과 함께 침대에서 자고 있던 마이가 자취을 감추었다
이것 또한 기묘한 실종 사건. 마이를 마지막으로 확인한 것은 어머니로, 마이에게 이불을 덮어주었
을 때(24일 PM 10:30).
마이가 없어진 것을 최초로 깨달은 것은 함께 자고 있던 친구 두 사람으로 발견 시간은 그녀들이
깨어났을 때(25일 AM5:30)
● 마이는 겁이 많아 화장실조차 혼자 가기 어려워했으며 따라서 오밤 중에 혼자 어딘가에 나갔다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다.
● 함께 자고 있던 친구 중 한 명이 심야에 침실에서 한 남자가 마이와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증언.
그러나 잠에 취해있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100% 사실인가는 단언할 수 없다.
● 집에는 1층과 2층에 각각 현관이 있으며 실종 전날 밤은 각각 잠겨져 있었다.
● 마이 어머니가 2층에서 자고 있던 마이에게 이불을 덮어준 후 화장실을 이용.
이때 1층 현관문이 닫히는 소리가 났으므로 창문으로 확인하자, 같이 살던 종업원K가 밖으로 나가는
것을 확인했지만 딱히 신경쓰지는 않았다고 함.
그 후 1층의 욕실에서 목욕. 이때 다시 1층 현관문의 여닫는 소리가 났으며 누군가 2층의 계단을
오르는 톡톡 소리를 듣는다.
● 다른 실종 사건들과 달리, 마이 사건은 실종 당초부터 혐의가 강한 이상한 인물이 있다
(같이 살던 종업원K)
● 마이의 부모는 누가 범인인지 알고 있는 듯.
(위와 같이 같이 살던 종업원K)
15
카모마에 유키 실종사건(1991)
● 자택에 있던 도중 마시다 만 코코아와 핑크색 점퍼만 남겨두고 실종.
● 초등학교 2학년 유키는 이 날 오후 2시경 친구와 헤어져 집에 귀가.
오후 2시 반 경, 어머니의 전화를 받는다.
오후 3시 반 경에 언니 귀가. 이 때 이미 유키의 모습은 없었다.
테이블 위에는 아직 따뜻한 코코아가 남아 있었다고 한다.
유키는 코코아를 좋아해서, 자주 스스로 만들어 마셨다고 한다.
● 실종된 날, 쭉 집에 있던 것은 아버지. 일이 야근이기 때문에
유키가 돌아오는 시간대(오후 2시)는 보통 자고 있는 시간이었다.
● 부친이 깨어났을 때, 유키가 없는 것은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
곧잘 놀러 나가는 경우가 많았으므로.
그러나 그 날만큼은 의심스러운 점이 많이 있었다.
마시다 만 코코아, 놀러 갈 때 입는 점퍼나 자전거가 그대로였던 점.
또한 이 날, 유키는 친구와 놀지 않았다고 한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 유키가 실종된지 3년 후, 이 실종 사건을 한층 더 미궁에 빠뜨린 이해불가의 괴문서가 도착한다.
유키 실종 사건을 말할 때, 이 괴문서는 빠뜨릴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이 이해가 불가능한 문장은 읽고 있는 사람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드는 기분 나쁜 데가 있다.
이 괴문서의 내용을 둘러싸고 넷 상에서도 많은 억측이 있었다.
단순한 못된 장난일지도 모르고, 실종과 무언가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
유키 실종 사건을 단번에 유명하게 만든 이 괴문서는 지금도 구전되고 있다.
● 위 괴문서로부터 얼마 후 곧 한 통의 편지가 집에 도착한다.
유키는 벌써 죽었으며, 유키의 영혼을 돕고 싶다며 수사협력을 자청하는 편지. 그러나 3일 후 이
편지를 보낸 인물은「유키의 영혼을 방해하는 또 다른 영혼이 나타나 수사에 협력할 수 없게 되었다」
라고 재차 편지를 보내온다. 그 이후 의심스러운 편지는 없다.
24
내 생각에는
·신야… 신야 부모님 부부에게는 비밀, 그러나 사실 친척 모두가 연관된 사건
·마이… K와 어머니가 공범
·유키… 부친이 팔아 치웠거나 죽였다
라고 생각한다
34
종업원 K는 알리바이가 있었기 때문에 무혐의 처리된 거겠지.
27
모두 기분 나쁜 사건이다.
특히 첫번째, 마츠오카 신야군 실종사건.
가족이 눈을 판 시간은 고작 40초.
그 사이에도 유괴를 할 수 있단 말인가.
39
(* 유키 사건에 관한 괴문서 원문)
ミゆキサンにツイテ
ミユキ カアイソウ カアイソウ
おっカアモカアイソウ お父もカアイソウ
コンナコとヲシタノハ トミダノ股割レ
トオモイマス
股ワレハ 富田デ生レテ 学こうヲデテ
シュンガノオモテノハンタイノ、パ ーラポウ
ニツトめた
イつノ日か世 帯ヲ持チ、ナンネンカシテ
裏口ニ立ツヨウニナッタ
イまハ ー ケ ータショ ーノチカクデ
四ツアシヲアヤツツテイル
ツギニ
スズカケのケヲ蹴落シテ、荷の向側のトコロ
アヤメ一ッパイノ部ヤデ コ ーヒ ーヲ 飲ミナ
ガラ、ユキチヲニギラセタ、ニギッタノハ
アサヤントオもう。
ヒル間カラ テルホニハイッテ 股を大きく
ワッテ 家ノ裏口ヲ忘レテ シガミツイタ。
モウ股割レハ人ヲコえて、一匹のメス
にナッテイタ。
感激ノアマリアサヤンノイフトオリニ動い
タ。ソレガ大きな事件トハシラズニ、又カム
チャッカノハクセツノ冷タサモシラズニ、ケッカハ
ミユキヲハッカンジゴクニオトシタノデアル
モウ春、三回迎エタコトニナル
サカイノ クスリヤの居たトコロデハナイカ
トオモウ
ダッタン海キョウヲ、テフがコエタ、コンナ
平和希求トハチガウ
ミユキノハハガカ弱イハネヲバタバタ
ヒラヒラ サシテ ワガ子ヲサガシテ、 広い
ダッタンノ海ヲワタッテイルノデアル
股割れは平 気なそぶり
時ニハ 駅のタテカンバンニ眼ヲナガス
コトモアル、一片の良心ガアル、罪 悪ヲ
カンズルニヂカイナイ
ソレヲ忘レタイタメニ股を割ってクレル
オスヲ探しツヅケルマイニチ
股ワレワ ダレカ、ソレハ富田デ生レタ
コトハマチガイナイ
確 証ヲ?ムマデ 捜査機官に言フナ
キナガニ、トオマワシニカンサツスルコト
事件ガ大キイノデ、決シテ
イソグテバナイトオモウ。
ヤツザキニモシテヤリタイ
股割レ。ダ。ミユキガカアイソウ
我ガ股ヲ割ルトキハ命ガケ
コレガ人ダ コノトキガ女ノ一番
トホトイトキダ
47
확실히 신야군이 실종된 그 집은 그 집 앞에 어른도 오르기 힘든 높은 계단이 있었어.
보통 계단이 아니라 어른도 다리를 높이 올려야 할 정도의 계단. 아니 그건 이미
계단이라기보다 일종의 장애물 지형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
즉 내려가기도 쉬운게 아니다. 이런 굉장한 지형을 범인은 신야 군을 안고 한순간에
내려갔다는 말인가?
이런 의문점을 TV에서 본 적이 있지만····어설픈 기억이라서.
53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세 사건 모두 부모가 가장 의심스러워.
55
어디까지나 가설이지만….
부친이 한 눈을 판 틈에, 부주의로 아이가 죽는다.
예를 들어 그 높은 계단(돌층계)에서 굴러떨어져서 머리를 부딪혀 즉사…라던가.
그러나 아내(신야군의 어머니)에게는 말하지 못하고, 사체를 어디엔가 숨기고(뒷산에 묻는 등),
실종신고를 한다.
그러나 생각 이상으로 큰 사건이 되어 버렸다….
60
위 사건들 보다가 생각났는데, 조금 위 사건과는 관계없지만 언제였나? 특별 프로그램이었는데
초능력자가 여러가지 미해결 사건을 영시해보거나 그런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건은 다우징(흔히 수맥 찾을 때 쓰는 진자나 쇠막대기)을 이용하는 사람이 담당했습니다.
실종된 자매를 찾는 사건이었는데 연못 근처에서 반응이 있다고 해서 스탭이 그 지점을
삽으로 팠습니다. 그러자 그 곳에서는 마대자루에 들어있는 큰 개의 시체가 나왔습니다.
그러자 그 다우징 전문가는 이 개 시체에 반응한 것 같다며 결국 그 개 시체는 되묻었는데-
아마 이쯤해서 눈치 빠른 사람은 눈치챘는지도 모르겠는데,
옛날에 전해지는 이야기 중에 이런 게 있지요.
살인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희생자의 시체를 묻는 경우 냄새 등으로 발각되는 것에
대한 대책으로 시체를 묻은 후 그 위에 조금 더 흙을 덮고, 그 위에 다시 큰 개 등 동물의
시체를 묻는다는 것. 그럼 설령 냄새 등으로 발각된다고 해도 그 개의 시체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넘어가게 되니까.
지금 생각해보면 큰 개, 그것도 마대 속에 들어있었다는 사실은 어쩐지 굉장히
부자연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한번 그곳을 파보면 무엇인가를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직도 그런 생각이 듭니다.
83
신야 군의 경우 말인데, 범인이 있었다면 아마 집 근처에 잠복하고 있었다고 생각되지만 신야 군이
아버지와 떨어지지 않았다면 어떻게 할 생각이었던 것일까.
92
>>83
공감.
그 집은 보통 집과 달리 꽤 높은 곳에 있었어. 그 집에 도착하려면 어른도 힘겨울 정도의
높은 계단을 올라야 하는거야. 범인은 최초부터 기다리고 있었던 것일까, 아니면 미행한 것일까···
데리고 간다고 해도 일부러 그런 곳에서 했어야 하는 것일까?
부모님과 함께 있고, 게다가 그러한 악조건의 집 앞에서?
그런 점에서 미뤄볼 때 유괴는 어려운 상황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지.
그런 가능성 낮은 유괴를 일부러 하는 것이 말이 될까?
94
40초라는 말만 들으면 짧은 시간이겠지만 결국은 아버지가 그 동생을 집안에 데려다 놓는데
걸린 시간이잖아? 반대로 똑같이 유괴도 가능한 시간인거야.
신야군이 없어졌다고 해도 의외로 범인은 그 직후는 단순히 숨어있었을 뿐이었을 수도 있고,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처럼 당황해서 의외로 깨닫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고.
110
원래 마이가 유괴되는 계기가 된 것은 현관 열쇠가 열려 있었기 때문이야.
처음에 의심받은 것은 실종 전날 밖에 나간 조부모와 종업원.
조부모는 일상적으로 다니던 가라오케. 열쇠는 당연히 잠궜고.
용무가 있다며 나간 종업원은 열쇠를 잠그지 않고 나간 것으로 판단된다.
상황적으로 볼 때 >>14 의
> 그 후 1층의 욕실에서 목욕. 이때 다시 1층 현관문의 여닫는 소리가 났으며 누군가 2층의 계단을
> 오르는 톡톡 소리를 듣는다.
이건 만약 외부인 소행이라고 해도 열쇠를 잠그지 않았던 종업원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거 아니야?
왜 야밤에 밖을 나가는데 열쇠도 잠그지 않았던 것일까?
열쇠를 안 갖고 있었다, 잠그는 걸 깜빽했다 따위의 변명이 통할 상황이 아니다.
111
그 어머니가 들은 2번째 문소리, 그리고 2층에 가는 발소리는 아마도 범인의 것이 틀림없다고
보지만 그것으로 미뤄볼 때 범인은 처음부터 목적지(마이의 침실)로 향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집 안에 들어간 후 범죄를 저지른다면 범인은 일반적으로 최단루트를 선택, 1초라도 빨리 범행을
끝내는 것이 상식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외부인이 과연 어떻게 그런 일을 할 수 있을까?
곧바로 2층에 간 것은 마이가 자는 장소를 미리 알고 있던 것은 아닌가?
또 마이가 평상시와 같이 부모님과 함께 자고 있었다면 과연 데려갈 수 있었을까? 그러나 자고
있는 것이 아이들만의 방이라면 그 부담은 분명 크게 줄어들 것이다. 언제나 부모님과 함께
자는 마이가 그날만큼은 친구 2명과 자는 것을 미리 알고 있던 것은 아닐까?
만약 전부터 유괴할 계획을 갖고 있었던 범인이라면 그날이 범행에 있어서 가장 완벽한 날이었겠지.
118
1992년인가 93년인가, 당시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와타나베 마리는 대실수를 저질렀어.
일요일 심야 프로였는데 마츠오카 신야 실종사건에 관한 재연 프로그램이었어. 친척집은 비탈 중간
쯤에 있었는데 그 집 앞에, 그 동네 차가 아닌 하얀 차가 서 있었지. 그런데 신야군이 실종된 후
찾을 무렵엔 그 차가 없었어. 게다가 신야를 찾을 때도 그 비탈 아래만 찾았지 집 위쪽으로는
찾지 않았고.
이시이 마이 사건의 경우에는 조부모가 가라오케 갈 때 현관 열쇠를 잠그지 않았어.
또한 같이 살던 종업원K는 택시 운전 기사의 증언이 있었으므로 알리바이가 있지.
134
>118
그 일요일 생방송 프로그램은 시청자에게 정보 제공을 호소했는데 마침 프로그램이 거의 끝나갈
무렵, 와타나베 마리가 흥분한 어조로「카와사키 시에 거주하시는 OO씨(방송 중 실명)라는
분으로부터 사건에 관한 제보가 도착했습니다」하고 말함.
전화를 남자 진행자가 받음. 그러나 제보자는-
OO「분명히 익명으로 부탁했는데, 지금 제 이름을 말했네요. 더이상은 아무 것도 말할 수 없습니다」
전화 끊어짐.
와타나베 마리, 사과하면서 몇 번이나 고개를 숙인다. 남자 진행자는 OO씨를 달래며 가족의
심정을 헤아려달라며 부디 다시 한번만 꼭 전화해주길 부탁.
이런 사건.
185
근데, 범인은 무슨 목적으로 애들을 데리고 갔을까?
몸 값을 요구할 것도 아니면서 남의 아이를 데리고 가는 이유가 뭐야?
애가 없는 부자한테 팔기 위해서? 아니면 자신의 성욕을 풀기 위해서?
190
>>185
·자기한테 아이가 없어서, 아이를 갖고 싶었다
·자신의 이상성욕을 채우기 위해
·판매 (인신/장기)
인신매매가 아직까지도 흔히 벌어지는 나라는 얼마든지 있지
194
양자라면 얼마든지 관련 기관으로부터 받을 수 있잖아?
197
>>194
부모한테 버려지는 불쌍한 아이는 필요 없어.
부모로부터 충분한 애정을 받아야 곱게 자란다
그런 아이를 갖고 싶다.
199
>>197
와-
왠지 살 떨린다.
완전히 유괴범 마인드..
설마...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그런 뒤틀린 생각은 슬프구나
그렇지만 저거야말로 유괴범의 본심일지도
211
마츠오카 신야군 실종 사건은 정말 이상해
현장을 텔레비전으로 봤는데, 어떻게 생각해도 1분만에 이동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야
아래에 있었다고 해도 위에서 보면 곧바로 보이고.
어쩌면 그 현장에 있더라도 전혀 의심받지 않을 인물이 범인 아닐까.
218
시골의 통학로는 진짜 위험해…
확실히 요즘에는 어른을 동반한 집단 등하교는 상식이지. 이건 도시나 시골이나 마찬가지.
그러나 집단에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 늦게 오는 아이는 반드시 있기 마련.
혼자서 터벅터벅 다닐 때의 위험도는 시골이 훨씬 높다. 어쨌든 인근에 사람이 없으니까.
게다가 산이나 연못도 가까이에 있고. 억지로 데리고 가버리면…금방 알 수야 없지.
초등학생보다 조금 늦게 출근하는 나는 그런 애들을 매일 보고 있어.
종종 생각해본다. 만약 내가 이상성욕을 가진 범죄자라면 얼마든지 범행을 저지를 수 있겠구나. 하고.
242
15년 전 쯤에 방송된 신야군의 공개 수사 프로그램에서
「애들끼리 섹스를 하는 유아 포르노 프로그램에 신야군이 나온 것 같다」
라는 제보가 있어서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적이 있었다.
그런 이야기를 텔레비전에서 내보내도 괜찮나? 하고 어린 마음에 생각해 본 적이 있었다
269
그 괴문서말인데, 아마 장난이라고 생각한다.
지적 장애자는 저런 이상한 느낌의 무서운 문장은 쓰지 않는다.
저 문장은 그야말로 수수께끼같은 문장이니까.
장애자라면 서투른 문장을 쓸 지언정 저런 문장을 쓰지는 않지.
게다가 범인 역시 굳이 저걸 쓸 필요가 없고. 수년이 지난 후 사건이 간신히 잠잠해졌는데
구태여 소란을 피우는 멍청한 짓을 할 이유도 없잖아?
또, カアイソウ 등의 표현은 일부러 ワ→ア로 쓰고 있다. 그러나 문장의 조사나 문형에 있어서는
일본어를 구사하지 않는 사람의 전형적인 미스따위는 없다.
311
사건 당시 유키의 집 근처에서 신장 170cm 정도의 남자가 탄 흰색 자동차가 목격된 바 있었다.
그 일은 사건 관계자에게 밖에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러나 2003년, 유키의 집에 유키 있습니까? 하고 전화를 건 한 젊은 남자는 자신이 신장
170cm 정도이며 유키를 데리고 있다고 이야기 한 바 있다.
그리고 그 남자가 스스로 밝힌 인상착의는 현장 근처에서 목격된 흰색 자동차의 그
남자의 특징과 일치했다.
317
마이가 실종된 지 몇 년이나 지난 후에도 방이나 가구는 모두 당시 그대로라는 것이
특집 프로그램에서 방송된 바 있었는데 무척 인상깊었어.
마이가 언제 돌아오더라도 그대로- 라는 이유에서였던 것 같다.
그런데 최근에 마이의 집은 이사한 듯. 나름대로 사정이 있었겠지만, 더이상 마이가
자력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를 포기했기 때문일까.
하지만 이렇게 써버리면 그 부모님을 탓하게 되는 것같기도 하고... 왠지 안타깝다.
1.와타나베 마리는 그 뒤에 잘 나가서, 90년대 말 아사히 TV의 밤 10시 뉴스
(우리나라의 9시 뉴스) 진행자까지 올라갔습니다. 지금은 나이 들어 활동이 뜸한 상태.
2. 괴문서는 리플에 나온대로 장난에다가 일종의 음해비방문서로 생각됩니다.
범인의 이름인 마타와레(股ワレ)는 "여성"을 저속하게 가리키는 용어인데, 마타는 가랑이이고
와레가 나누어짐 갈라짐이니까, 여성성기의 모양을 빗대어 여성을 나타낸 비어입니다.
우리말로 의역하자면 "도끼자국"...정도가 되겠죠.
그리고 四ツアシヲアヤツツテイル 라는 문장이 있는데, 여기서 요츠아시(4개의 발)란 부라쿠민을
가리키는 은어입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B%B6%80%EB%9D%BC%EC%BF%A0%EB%AF%BC
부라쿠민중에 가축을 도살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한국의 옛 백정이미지)이 있는데 이들이 다리가
네 개인 가축을 죽이는 일을 한다고 해서 요츠아시, 줄여서 그냥 요츠(4개)라고도 부릅니다.
일본의 부라쿠민 차별은 뿌리깊어서 결혼전에 흥신소로 상대가 B인가를 알아보거나
(B는 부라쿠민을 가리키는 은어) 취업등에도 부라쿠출신에게는 각종 불이익이 있습니다.
3.너버스 브레이크 다운이라는 탐정만화 중에서 한 어머니가 불과 몇 분 사이에 아이를 잃어버린
사건이 나왔는데, 여러모로 위의 마츠오카 신야군 사건과 흡사하군요. 집이 높은 비탈길에 있었다든가,
주위에 못보던 차가 있었다든가 하는 점이 말이죠. 참고로 만화에서 범인은 아이의 조부모였고,
사건의 경과는 본문
의 55와 거의 흡사합니다.
4. 카모마에유키양 사건의 경우 ..개인적으로 흥미를 느낀 사건이기 때문에 이런저런 분석을
해봤었습니다. 그 괴문서는 원문을 카피한 것이 인터넷에 돌아다닙니다. 그 일부문장은 붉은색
글씨로 쓰여져 있는데요, (그것도 굉장히 뜬금없는 부분에서) 일단 정신병자의 소행으로 보기에는
문장구조가 정확하기 때문에 일본내에서도 굉장히 많은 추측이 나오고 있는 문서입니다.
우선 마타와레..는 매춘부를 의미하며(위에 다른분이 써두신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풍속업 또는 포르노 관련업에 종사하다가 현재는 경찰서 부근에서 요츠아시들을 상대로 영업을 한다..
는 내용으로 추정됩니다.
ツギニ
スズカケのケヲ蹴落シテ、荷の向側のトコロ
アヤメ一ッパイノ部ヤデ コ ーヒ ーヲ 飲ミナ
ガラ、ユキチヲニギラセタ、ニギッタノハ
アサヤントオもう。
부분은, 첫 줄이 스즈카케의 케를 차서 떨어뜨리고..인데,
(직역하면 플라타너스나 등나무의 털을 차서 떨어뜨린다는 말)
스즈카케에서 케를 떼어내면 鈴鹿가 됩니다.
(미에현의 지방 이름) 유키치를 잡게 했다..라는 말은 야쿠자영화를 많이 보신분이라면 아시겠지만
만엔짜리의 속어가 유키치입니다. (만엔짜리에 그려져있기 때문이죠) 아사얀만이 유일한
고유명사인데..사람 이름이거나(1995년에 시작한 프로그램 ASAYAN과는 관계없습니다. 이 문서는
1994년에 왔습니다)
야쿠자를 의미하는 야아상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ダッタン海キョウヲ、テフがコエタ、コンナ
平和希求トハチガウ
ミユキノハハガカ弱イハネヲバタバタ
ヒラヒラ サシテ ワガ子ヲサガシテ、 広い
ダッタンノ海ヲワタッテイルノデアル
이 부분은 安西 冬衛(안자이 후유에)의 시에 나오는 표현입니다.
원문에는 てふてふが一匹 韃 靼海 峡を渡つて行つた라는 표현이 쓰여 있는데,
韃 靼海 峡은 북해도 최북단의 카라후토(樺太)입니다.
결국 종합적으로 맥락을 따져보면, 매춘부출신의 여자가 야쿠자에게 지시를 받아 아이를 유괴하였고,
아이는 러시아등 외국으로 팔려갔다..는 내용으로 추정됩니다.
붉은 색으로 쓰여진 줄을 암호로 생각하고 따로 고려하게 되면 얘기는 더 길어집니다만..
이 이야기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질분도 이젠 없을듯하고해서 이만 줄입니다.-_-;
5.위에 번역하신분의 내용을 보충해봤습니다. 혹시나 이 미스테리를 더 즐겨보실분을 위해..
(○부분이 원문에서 붉은 글씨로 쓰여진 부분입니다. 괄호쳐진 부분은 제가 주석을 달아놓은겁니다)
글을 읽기 전에 미리 알아두셔야 할것은, 실종된 아이의 이름은 유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글에는 끝없이 미유키에 대해 언급되고 있습니다. 또한 쓸데없는 숫자가 계속
등장합니다. (굳이 요츠아시라는 표현을 써야 했을까요? 굳이 팔간지옥이며 여덟번 찢기같은
표현을 해야 할 이유 또한 없죠) 이와 관련해서 생각해보면, 왜 하필 미유키라고 써야 했을까요?
이 사건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일본인들은 그 이유에대해 미는 3(발음이 같습니다)이며,
결국 3,4,8이 이 난해한 문서를 해독하는 키워드다..라고도 합니다.
미유키씨에 대해
미유키 불쌍해 불쌍해
엄마도 불쌍해 아버지도 불쌍해
이런 일을 한 것은 토미타의 매춘부라고 생각합니다
매춘부는 토미타에서 태어나고 학교를 나와
춘화의 앞의 반대의, 바라보우에 근무했다
(바라보우부분의 해석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일반적으로 빠칭코나
커피숍에 붙는 이름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실제 수사도 했었으나, 근처에 바라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가게는 없다고 알려져있으며, 앞의 춘화나 앞의 반대의등등과 관련하여 뒷세계의
포르노를 다루는 가게가 아닐까 하고 추측되고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내용이 이어집니다)
언제인가 가족을 가져, 몇 년동안 하고
그만두게 되었다
(원문은 裏口ニ立ツヨウニナッタ 입니다. 일본에서는 블라디보스토크를 우라지오스토크라고
읽기 때문에, 裏口(우라구치)와 관계가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고..암흑가에 들어섰다라고
번역할수도 있겠습니다)
지금은 케-타쇼(경찰서, 또는 학교로 추정)의 근처에서
4다리(위에서 설명했듯 요츠아시, 또는 짐승만도 못한자)를 다루고 있다
다음으로
플라타너스의 털을 떨어뜨리고, 짐의 저쪽의 장소
(원문은 스즈카케의 케를 떨어뜨리고-> 스즈카케에서 케를 빼면 鈴鹿. 카모마에 유키양이
실종된 미에현에 있는 지명입니다. 짐의 저쪽의 장소란 2시방향을 마주본 곳에서 8시방향->
서남서라는 해석이 있습니다. 원문의 일본어 발음과 관련이 있습니다-ㅂ-)
아야메 일배의 방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아야메 일배의 방-> 2004년에 폐업한 나라현의 긴테츠아야메공원과 관련이 있다는 얘기도 있지만,
단순히 숫자를 끼워넣기 위해 집어넣은 단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유키치(만엔짜리를 의미하는 속어)를 잡게 했다, 잡은 것은 아사얀이라고 생각한다.
낮부터 호텔에 들어가 가랑이를 크게 벌려
집의 뒷문을 잊어버리고 매달렸다.
이미 매춘부는 사람을 넘어, 한마리의 암컷이 되어있었다.
감격한 나머지 아사얀이 말하는 대로 움직였다.
그것이 큰 사건이라고는 알지 못하고 ,
또 캄챠카의 백설의 차가움도 알지 못하고 ,
결국 미유키를 8간지옥에 떨어뜨렸던 것이다
벌써 봄, 3회째가 된다
경계의 약국이 있던 곳은 아닐까 생각한다.
( 県境の 薬草園이라고 보는 사람이 많고, 따라서 위에 나온 鈴鹿山脈의 어딘가가 아닌가..라고 합니다)
○폴로베츠 해협을, 나비가 넘은, 이런
평화로운 말과는 다르다
미유키의 어머니가 연약한 날개를 푸드득푸드득
팔랑팔랑하면서 우리 아이를 찾으며,
넓은 폴로베츠의 바다를 건너고 있는 것이다
(위에 설명한 바 있듯이, 安西 冬衛(안자이 후유에)의 시에 나오는 내용. 캄챠카라던가, 韃 靼海 峡
라던가..이 괴문서에는 러시아와 관련된 얘기가 많습니다.)
매춘부는 아무렇지도 않은 기색
때때로 역의 입간판에 눈을 흘리는 일도 있는,
한 조각의 양심이 있는, 죄악을 느낄 것임에 틀림없다
그것을 잊고 싶기 때문에 사타구니를 나누어 준다
수컷을 계속 찾는 매일
매춘부는 누군가, 그것은 토미타에서 태어난 것은 틀림없다
확증을 잡을 때까지 수사기관에 말하지 말아라
느긋하게, 주위에서 관찰하는 것
사건이 크기 때문에, 결코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여덟번 찢기라도 해 주고 싶다
마타와레.다.미유키가 불쌍해
○내가 가랑이를 벌릴 때는 결사적
이것이 사람이다 이 때가 여자의 제일
고귀할 때다
에.....제가 지금까지 본 바로는, 3-4-8의 코드를 따라 글을 이어가면 아이를 묻었다. 최후는 황천에
간다(子、埋めた, 最後は 黄泉にいくよ)라는 번역이 나온다고는 하는데..좀 오컬트적인 부분인데다
정확히 어떤순서로 읽어서 그렇게 된건지..까지는 상세히 나와있지가 않아서, 조사를 포기했습니다.
이 사건은 2006년으로 공소시효가 만료된 사건이지만, 혹시라도 미스테리를 풀어볼 분이 계시다면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