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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간만에 그냥 낙서 (0)
2014/01/19 AM 12:05 |
![](//img2.ruliweb.com/mypi/gup/a/16/10/o/9790075470.jpg)
연말에 새로운 컴퓨터를 구입했는데 OS가 바뀌면서
사용하던 페인터의 버전이 안맞아 결국 새로운 버전으로 설치했는데
아악 너무 불편하네요 ㅠㅠㅠ 익숙하지가 않아서...
근 한달넘게 불편해서 그림을 안그리게 되더군요 ㅠ
윈도우7에 XP모드가 있어 구버전을 XP모드에서 설치하고 실행해봤는데
색깔이 다 깨져서 나오네요 무엇보다 너무 느려서...ㅠ
결국 다시 신버전으로 돌아왔는데 ALT키만 2~3번 누르면 자꾸 crop기능으로 바뀌어버려서 난감합니다
crop버튼 뜯어버리고 싶어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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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귤 파는 할머니 (8)
2014/01/18 PM 02:04 |
전에 추운날 귤을 팔고있는 할머니가 좀 사달라고 하고
날씨도 추워서 사드린 적이 있습니다
관련글
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centenial&num=9771
어제 아버지가 귤을 사오셨는뎅...
(음...현실에선 아버지란 단어 안쓰는데 어색하네용 아빠 아빠..;;)
아 집근처 할머니한테 싸게 사온거라고 두봉지를 사오셨더군요
할머니가 추운데 사달라고 싸게 판다고 해서 사왔다고
나 : 그거 집근처 파출소옆에서 파는 할머니 아니에요?
아빠 : 응
나 : 거기 맛 없던데
엄마 : 아빠 아들이 둘다 당하냐...
..다..당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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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셜록 3화보고 으헝헝 얼어붙었네요 (3)
2014/01/16 PM 09:56 |
마그누센도 너무나 매력적인 악당이지만
막판에 와아...와아 와..오ㅓㅏ앙ㅇ
진짜 소름돋네요
이거 어떻게 또 기다려 ㅠㅠㅠㅠㅠ
아악 제발 시즌4는 빨리 나와줘요 흑흑 ㅠㅠㅠㅠ
진짜 셜록은 영상미 음악 내용 배우들 모두 너무 환상적이네요
처음에 시즌1 1화 볼때만 해도 셜록 얼굴보고 비호감이었는데...
지금은 하악 하악 하악 셜록~~~이러고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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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며... (9)
2014/01/15 PM 10:42 |
제가 일해본 곳중 가장 환경도 괜찮았고
쉬는 날이 많지는 않지만 월급은 많았습니다
높은 위치는 아니지만 그래도 직급도 있고...
전에 일하던 곳을 그만두고 지난 초여름부터 일했었는데
연말이 다가올수록 아아 뭔가 상실감이라고 해야할지요...
뭔가 인생을 낭비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저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보고 느끼고 맛보는 모든 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젊어서 고생하고 늙어서 편한 삶..흔하게 이런 말 많이 하지만
어릴 때 재미있던 팽이가 나이들어서 한다고 똑같이 재미있으리라는 보장은 없거든요
유치원때 재미있는 경험이 있을 것이고
10대에 재미있는
그리고 20대 30대 40대...노년
각기 삶에서 흥미를 느끼는 부분이 있을 것이고 할수있는 능력도 다를 것입니다
아무 것도 제대로 못하고 일만하다보니
(마침 일하고부터 취미로 그리던 만화도 못 그리게되었네요ㅠㅠ)
이 순간 더 중요한 것들을 놓치는게 아닐까..하며 계속 심각한 상실감이 들었습니다
그것이 너무 커져서 결국 11월말에 통보를 하고
오늘 제 후임사람이 정해져서 이번 달 말까지만 하게되었습니다
특별히 많이 모아둔 돈도 없고
스펙도 없고
걱정도 들지만
한편으론 후련합니다
좋은 일이 생기든 나쁜 일이 생기든
어제와 똑같은 오늘을 산다면 분명 내일도 같은 날이 오겠지요
전 다른 내일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그런게 진짜 삶이 아닐까 합니다
.....근데 배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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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귤좀 사가~ 4천원에 줄께 (6)
2014/01/04 PM 03:17 |
어제 저녁에 집에 가는데
길에서 할머니가 귤을 팔고있더군요
오천원짜리 4천원에 줄께 사가~
날씨도 추운지라 밖에서 장사하는 할머니보니까
짠해서 길가다 다시 돌아서 갔습니다
그러자 춥다 나 이제 들어가게 이거 두봉지 사가 8천원에 줄께~
아...왠지 내 선택이 후회되는 느낌
뭐 결국 두봉지 들고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풍성하네요
마침 오래된 친구가 간만에 보자고 합니다
이 친구가 귤을 참 좋아합니다
저도 먹고 친구도 먹게 한봉지 가져갔습니다
한입사이즈의 작은 귤이라 먹기 좋겠더군요
추운 날 장사하시는 할머니의 모습이 다시 생각나며
껍질을 하나 벗겨 먹어보았습니다
아 맛없어
...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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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시장에서 다팔리고 남은떨거지...
상품가치가 없는것을 '얻어와서' 파는 경우일수도 있겠네요..
(오히려 . 지금 귤값이 조금 오른추세입니다.-_-a
3,4번크기의 귤은 나눠담기가 껄끄러울정도로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