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해 41살이고 애들 인제 중3 초6인데 여태껏 차 한번도 사본적 없는데(면허는 있지만 장롱)그냥 대중교통 이용하고 택시 타고 다니고 했는데 크게 힘들었다는 생각은 안했습니다.와이프도 차 사자고 말 안했구요 ㅎㅎ 차 없이 사는거 치곤 정말 잘 돌아다닌다고 주변에서 그러더라구요 ㅎㅎ
자주 다니는 길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제 습관인데 네비 보면서 몇백미터 후 좌회전 우회전 이렇게 표시되면 미리 좌측이나 우측 차선으로 이동해서 달립니다. 아무래도 초보들은 차선 변경이 제일 힘들죠. 길에 익숙해져서 미리 대비한다면 크게 어렵진 않을 거에요. 운전 12년차인 저도 낯선 길은 네비 보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아는 길은 여포죠
괜찮을겁니다.
의사분들은 책임소재 문제 때문에라도 항상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고 설명하시는 편이거든요.
얼마 전에 태어난 처조카도 폐기관이 생기기 전에 조산해서 뇌손상이 불가피할거라 그랬는데 무사히 퇴원했어요.
방심하지 마시고 최선을 다하되 음울한 감정에 굴복하지 마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