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제목그대로...전 솔직히 여자인 친구(같은 동생)들을 1학기에 교환학생 가서 그곳에서 왕창 알게되었습니다...그전까진 아는 여자 거의 0에 수렴...근데 다들 남친이있었죠. 다들 지금까지 남친이랑 잘들 지내고는 있습니다만...
문제는 제가 특히 친한 3,4명하고는 한국에서 1:1로 자주 만나고 하다보니 그걸 또 남친들이 다 알아요.
얼마전에 다같이 모여서 이야기하는데 또 ㅇㅇ(본인 ㅡ.ㅡ)만나러 가냐 이랬답니다.
어쩌다보니 공공의 적이 된기분...
그제 만난 여자애 한명은 남친이 군대에 있는데 전화로 조금 다퉜답니다. 하필 그날이 절 만나기로 하는 날이고 저만나러 지하철 타고 가던 길이였데요. 그래서 남친이 너 어디가냐고 물어봤는데 ㅇㅇ오빠( 저에요..ㅜ) 만나러 간다고 했더니 화내면서 끊었답니다...
솔직히 제가 남친이라도 싫겟죠 -_-;; 더군다나 자긴 군대에있는데...에휴
사실 저도 1:1로 자주 만나고 하다보면 남친있는 여자동생이래도 여자로 보일때가 있긴합니다만 저때문에 사이가 벌어지거나 이러는건 정말 원하는게 아닌데 말이죠...
어차피 한달쯤 있다가 외국에 오래 나갈일이 생겨서 시간지나면 자연히 해결되리라 생각은 됩니다만...
쉽지 않네요 정말 남녀는 정말 이래저래
한때는 여자 많이 알게되고 친해져서 올해는 정말 여자복이 많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잘생각해보니 실속도 없고 이래저래 더 복잡만 해진기분 -_-
내년에는 실속차리게 여자복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는 무리수.
농담입니다. 전 주말에도 회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