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한국가는데....비행기를 놓쳤어요.
이거이거...쪽팔려서 어디 말하지도 못하고.........
;;;; 시간이 많이 남았길래 바에서 쉬면서 인터넷이나 해야지 하고있었는데
왜 난 파이널 보딩 콜을 못들었는가...
이런적이 처음이라
당황했는데
친절하게 표 바꾸면 된다고 해서
창구로 가니까
270만원을 내라고하네요
내가 헐 하고있으니...2일 후 비행기로 100만원에 구매할수있다고합니다..
.....단위를 잘못들은줄알았네요...하...진짜 쌩돈..
연착으로 인해서 못탄적이 있는데 그땐 바로 바꿔주길래
이번에도 그냥 바꿔주나 했는데
아니네요....
하...지난 10년넘게 수많은 비행기를 탔는데 대체 왜 이런실수를...이런 안일함이있나...ㅜㅠ
시간은 시간대로 날리고 시티로 다시 돌아가기도 너무 늦었고(현재 새벽 1시...) 공항에서 2일을 노숙해야하려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