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이 기대하던 작품인 킹스맨.
사실, 이 영화에 대해 아는거라곤
1. 콜린 퍼스가 나온다.
2. 콜린 퍼스가 슈트를 입고 나온다.
3. 콜린 퍼스가 슈트를 입고 나와서 총을 쏜다.
4. 콜린 퍼스가 슈트를 입고 나와서 총을 쏘는걸 보니 스파이 물인가 보다.
정도?
트레일러도 안봐서 이 영화에 대한 정보는 저게 전부였다.
감독이 매튜 본인것도 영화 끝나고 나서야 알았다. 그러고보니 킥애스도 재밌게 봤는데.
그럼에도 이 영화를 그토록 기대했던건 오로지 콜린 퍼스가 슈트를 입고 총을 쏜다는 것 하나 때문이었다.
내가 살다가 콜린 퍼스가 슈트입고 액션씬을 버리는 모습을 보게 될 줄이야!
그리고 영화를 보고 온 지금의 감상은...
킹스맨 짱짱맨.
완전 취향에 맞는 영화였음.
정말이지 영화의 모든게 마음에 들었는데 무엇보다 슈트를 입고 총을 쏘는 콜린 퍼스는 정말 섹시하다.
올 해가 시작한지 얼마 안됐기에 많은 영화들이 나오겠지만
올 해가 끝날 때쯤 돌아봤을 때 이 영화가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남았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원래 멋있는 남자가 슈트를 입으니깐 완전체가 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