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버브가 신곡이 나올리 없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물론 '혹시?' 하는 마음이 전혀 없던건 아니기에 가끔 유튜브에서 버브를 검색해보긴 했지만 역시 신곡의 뮤비가 올라오는 일은 없었다.
그런데 오늘 문뜩 버브가 떠올라서 버브 생각을 하다가
버브는 아니더라도 리차드 애쉬크로프트가 솔로로는 노래를 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뜩 들었다.
그래서 찾아보니 작년에 싱글이 나왔고 그가 6년만에 돌아왔다고 기사도 나고 그랬더라.
왜 이 생각을 이제서야 했는지는 나도 모른다.
아마도 이 노래를 1년 뒤에 들을 운명이였나보다.
아니, 그러고보니 버브 좋아하는 양반은 이런걸 왜 안가르쳐준거야?
아무튼 기다리고 기다리던 가수의 새 음악을 듣는다는건 참 즐거운 일이다.
내가 좋아하던 스타일에서 변하지는 않았을까 하는 걱정과 새로운 음악에 대한 기대감이 뒤섞여 즐겁게 만들어준다.
그렇기에 좋아하는 가수들의 새 음악을 기다리는것도 삶의 한가지 이유가 되지 않을까?
그래서 이번 그의 노래는 어떠냐면… 나도 모른다.
이제부터 들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