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버지께서 뭔가 알수없는 말을 가끔 하십니다.
기억력 자체는 연세로 인해 간혹 잊어버리시는 경향이 있긴하지만 일 자체를 기억못한다기 보다는 깜빡하시더군요(그일에 대해 다시 언급을 하면 기억은 하고 계신상태)
다만 이상한 소리라고 하는 부분이 구체적으로 김무성이 우리집에 왔다고 하는가 하면 오늘은 tv를 보다 기자들이 우리집에서 왔다가 갔다 하느 소리를 하십니다.
꿈을꾼게 아니냐고 물어보면 실제로 왔다 갔다고 하시는데..뭔가 말이 안되는 소리에 대해 진짜처럼 이야기를 하시는겁니다.
내일 병원을 한번 가보기는 할텐데 이런증상도 치매초기 증상이라고 할수있을까요
p.s가급적이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고 싶지만 아무래도 하시던일 은퇴하신것도 좀 되셔서 집에서 계속 있으신데다 연세도 있다보니 안좋은쪽으로만 자꾸 생각되서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