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질렀습니다...
이번 달 책값만 17만원 이상 오바...
제가 생각해도 제정신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 망할 국가가 국민을 미쳐버리게 만드네요.
다행히도(?) 미생의 경우 적립금이 구매금액의 60%라는 미친 비율이라서 이건 좀 좋네요.
분명 어제만 해도 적립금 비율이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적립금 증가 + 헛개수음료 증정이 덤으로 추가됐네요.
(여기에 구매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준다는데 이건 또 어떻게 될지...이러면 70% 할인급인데...)
결국엔 뽐뿌를 못 이기고 무리해서 그냥 정가로 질어버렸습니다.
안좋은 점이라면 구입할려고 어젯밤에 장바구니에 넣었던 5~6종의 도서들 중에 미생 빼고 다 품절...
1만 포인트와 헛개수 음료를 얻고 도서 몇 권과 사은품인 벅스 1개월 이용권을 잃게 되었습니다.
인터파크 이 ㅅㅂㄹㅁ ㅠㅠ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의 경우 예순24에 우연히 안가봤으면 다른 곳에서 더 비싸게 주고 살 뻔...ㅠ
덤으로, 옥션에서 3천원 추가 할인 쿠폰 줬는데 하필이면 지난 번 구매 도서 구매 확정 이후 증정되어서 3천원 손해봤습니다.
한 3일만 더 참았으면 요츠바랑 12권 세트를 더 싸게 샀을텐데 말이죠
이젠 더 이상 당장 사고픈 책은 없고...
한편으로는 서랍장에 책이 들어와서 좋긴 하지만 옥션 쿠폰 통수랑 인터파크 재고 통수 때문에 욕나옵니다.
근데 이렇게 지른 뒤에 단통법의 아이폰 사태 처럼 통수치는 일이 분명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이...